주체111(2022)년 4월 25일 《로동신문》
스스럼없이 터친 격정과 흠모의 목소리
군사가들의 위대한
스승
주체34(1945)년 7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쏘련원동군 총사령부에서 조직한
대일작전과 관련한 협의회가 진행될 때였다. 그 자리에 참석한 쏘련군의 지휘관들은 모두 한다하는 군사가들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조국해방작전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때 흥분된 심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김일성동지의 작전방침은 조성된 정세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고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침이며 작전이 개시되면 전 조선을 하나의 전구로 전환시켜 전선과 종심에서 동시에 적들을 타격할수 있게 하는 적극적인 방침입니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의 투철한 자주적립장과 조국해방작전방침에 크게 감동된 한 지휘관은
그이의 손을 꼭 잡고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전쟁에서는 조선동지들이 우리들의 선배입니다. 우리는 당신께 큰 기대를
가지고있습니다.》라고 스스럼없이 자기의 진정을 터놓았다. 그것은 탁월한 군사의 천재, 위대한
스승께 드리는 최대의 경의의 표시였다.
로장이 받아안은 충격
주체39(1950)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뵈온 중국인민지원군 사령원은
이런 말씀을 올리였다.
《당과 인민이 저에게 맡겨준 무거운 임무를 꽤 감당해내겠는지 걱정이 됩니다.》
이것은 당시 조성된 엄혹한 정세를 구체적으로 알게 된데로부터 생겨난 그의 솔직한 심정이였다. 로장으로 소문난 그였지만 생소한 전장에
서고보니 걱정부터 앞섰던것이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을수록 만고의 령장다운 그이의
담대한 기상과 배짱, 예지로 빛나는 신묘한 지략에 마음이 끌리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김일성동지를 만나뵙고보니 정말 신심이 생깁니다.》
로장의 걱정은 신심으로 바뀌였다. 후날 중국에서 출판된 장편실기에는 당시 사령원이 받아안은 충격에 대해 이렇게 서술되였다.
《김일성동지의 얼굴표정에서는 약간의 그늘도 찾아볼수 없었다. 오히려 당당한
자신감, 적을 내려다보는 우월감이 느껴졌다. 정세가 극단의 위기를 몰아오고 정황은 전선의 주력을 시시각각으로 위협하고있었지만 조선의
젊으신 장군은 너무도 태연하시였다. 쏘도전쟁이 발발될 당시 쓰딸린이 보여준 위엄스러운 자태를 초월하는
기상이였다.》
오찬회에서의 고백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일본의 언론계대표단일행을 만나주실 때였다.
대표단성원들속에는 키가 구척이나 되는 한 기자도 있었다. 담화석상에서 내내 아무 말없이 기록만 하던 그는 오찬회때에야 불쑥 입을 열고 마음속에
감춰두었던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김일성주석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 백두산호랑이로 그 명성이 일본에까지
자자했던분이시여서 무섭게만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뵙고보니 무척 인자한분이십니다라고 감동에 젖은 목소리로 말씀올리였다. 그러면서 실은 자기가
홍두산전투에서 혼쌀난 옛 일본군 소위라고 실토하였다. 홍두산전투에서 살아남은 일본군은 몇명 되지 않는다고, 자기는 그날 밤에 보초소검열을
나갔다가 유격대가 공격할 때 들고뛰는통에 요행 목숨을 건질수 있었다고 자초지종 아뢰였다.
그것은 그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공포를 느끼군 하던 항일의 전설적영웅에 대한 흠모심에서 우러나온 진심의 고백이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