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25일 《로동신문》
승리의 전통은 창건의 첫 기슭에서부터
한 나라, 한 민족의 력사에서 90년이란 긴 세월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이 나날은 천하제일명장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고 백전백승의 성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창조해온 자랑스러운 행로로 빛을 뿌리고있다.
그 첫 기슭에 우리 혁명군대가 창건후 진행한 첫 전투인 소영자령전투에서의 승리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 체험하신 첫 전승의 희열과 흥분을 한생토록 간직하고계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총대로 우리 혁명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시다.》
자기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한 조선인민혁명군이 남만원정준비를 다그치고있던 주체21(1932)년 5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차광수동지에게 우리가 총을 들고 일어난 이상 이제는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떠날 때는 떠나더라도 총소리를 한번 내보자고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소영자령전투가 진행되게 되였다.
때마침 지방조직에서 무기와 후방물자를 실은 적의 마차수송대가 떠났다는 통보를 보내여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을 거느리시고 야간행군으로 소영자령에 도착하신 다음 그들을 길목
량쪽에 매복시키시였다.
적수송대행렬이 매복권안에 들어섰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위우에 올라서시면서 사격신호를
내리시였다. 골짜기가 깨져나갈듯이 총소리가 울리고 함성이 터졌다. 돌격에로 이행한 부대는 단숨에 전투를 결속지었다.
그날 밤 기쁨과 격정에 휩싸인 대원들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흥분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싸움이란 별게 아니다. 총이 있고 담만 있으면 누구나 할수 있는것이다. 적은 결코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온것처럼 그렇게 강한 존재가
아니다. 보라, 그들이 우리앞에 손을 들고 투항하지 않았는가. 그러니 신심을 가지고 더 큰 싸움을 준비하자. 우리는 이길수 있다. 우리는
승리할수 있다.
이것이 우리 수령님의 심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활한 지휘밑에 이룩한 우리 혁명군대의 첫 전투승리는 총을 들었으면 그 총은
발사되여야 하고 발사되였으면 적을 무찌르고 승리해야 하며 그것은 걸출한 령장의 령도를 받을 때에만 백전백승에로 이어진다는
철리를 온넋으로 새겨주고있다.
첫 전투승리에 이어 우리 혁명무력은 항일전의 나날 수많은 전투들을 진행하면서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고귀한 승리의 전통을 마련하였으며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된 청소한 정규무력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판가리결사전에서 련전련승하여 력사에 전무후무한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 혁명무력은 이렇게 천하제일명장들을 모시여 력량상 대비할수 없이 우세한 적들과 맞서 유격전에서도, 정규전에서도,
총포성없는 장기적인 전쟁에서도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왔으며 그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군대의 이름은 세상사람들속에서 무적필승이라는 영예로운 호칭과
함께 불리우게 되였다.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