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23일 《로동신문》
조건보장은 념려말라
얼마든지 더 요구하라
지난 3월 어느날 높은 굴진속도로 암벽을 내밀던 남양탄광 5갱 고속도굴진소대의 탄부들앞에 뜻하지 않은 난관이 조성되였다.
불리한 암질조건으로 하여 막장작업을 중지해야 할 정황이 발생하였던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순간도 전진을 멈추지 않았다.
우리앞에 맡겨진 석탄생산과제는 주체비료생산, 올해 알곡고지점령과 잇닿아있다. 순간도 전진을 멈출수 없다.
이런 불같은 의지를 안고 고속도굴진소대원들은 일제히 막장을 구원하기 위한 전투에 달라붙었다.
버럭을 처리하고 동발을 세우며 한치한치…
이런 헌신적인 투쟁속에 이들은 그날도 높이 세운 굴진목표를 돌파하였다.
주체비료생산을 늘이는데서 우리 남양탄광의 탄부들이 맡고있는 책임을 다하자.
지금 탄광의 그 어느 막장에서나 이런 신념과 의지를 지닌 탄부들이 애국의 더운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이들의 헌신적이고 굴할줄 모르는 투쟁에 의해 저탄장에는 석탄산이 솟아오르고 남양탄광에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로 물동수송렬차들이 힘차게 달리고있다.
증산경쟁을 약속하자
얼마전 청천강화력발전소의 교대사령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질좋은 증기를 보장해주어 고맙다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동력지령원의 감사의 인사였다.
그는 청천강화력발전소와 남양탄광, 봉천탄광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주체비료생산에 필요한 동력과 원료 등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가는것을 생각하면 련관단위들에 대한 고마움과 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선 책임감이 더욱 무거워진다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다.
그의 이야기에 청천강화력발전소의 교대사령은 절절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전력과 증기는 걱정말고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비료산을 높이 쌓아주십시오.》
비록 길지 않은 통화였지만 거기에는 농업전선을 함께 지켜가려는 두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불같은 지향이 어려있었다.
약동하는 조국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올해 알곡고지점령에 적극 이바지해가려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로동계급과 청천강화력발전소 로동계급, 이들은 지금 올해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증산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필요한 물동을 충분히
《붉은기》5427호기관차에 대한 수리를 3시간 앞당겨 결속, 《붉은기》5429호 승무원들 매일 높은 수송실적 기록…
이것은 최근 정주기관차대의 수송전사들이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 대한 물동수송에서 이룩한 투쟁성과이다.
어찌 이들뿐이랴.
제기되는 화차보장을 위해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이미 마련해놓은 수리기지들에 의거하여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전투를 벌리고있는 개천객화차대의 로동계급과 비료생산에 필요한 물동수송렬차들의 무사고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줄기 궤도를 지켜가고있는 신안주철길대원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미더운가.
철도국의 일군들도 중요단위들에 달려나가 주체비료생산에 필요한 물동을 수송하는 렬차들에 올라 실속있는 수송조직과 지휘, 격식없는 정치사업으로 승무원들의 증송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
남흥의 로동계급이여, 수송은 념려말라. 이런 투지, 이런 열정을 안고 개천철도국의 전체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남흥에 필요한 물동수송을 첫자리에 놓고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가고있다.
본사기자 정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