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23일 《로동신문》
만고의 항전사를 길이 전하는 세기의 증견자
국내각지에서만도 항일혁명투쟁시기의 혁명적구호문헌 수많이 발굴고증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장엄한 려정에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맞는 우리 인민은
영광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의 시원을 열어놓은 만고의 항전사를 다시금 뜨겁게 안아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구호문헌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하는것을 실물로 생동하게 보여주는 력사의 증견자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혁명의 귀중한 재보입니다.》
항일혁명전쟁시기 국내각지의 산야들에 구호문헌들이 본격적으로 새겨지기 시작한것은 조선인민혁명군의 대부대에 의한 국내진공작전이 전개되고
비밀근거지들에 의거한 소부대, 소조, 정치공작원들의 군사정치활동이 맹렬히 벌어진 1930년대 후반기부터였다.
1930년대중엽에 이르러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근본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25(1936)년 2월 력사적인 남호두회의를 소집하시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국경지대에로
진출시키며 투쟁무대를 점차 국내에로 확대할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에 따라 백두산밀영을 중심으로 넓은 지역에 백두산지구 비밀근거지가
조선혁명의 중심적령도거점으로 창설되였으며 국내각지에 비밀근거지, 림시비밀근거지들이 수많이 꾸려졌다.
민족이 낳은 전설적영웅을 조종의 산 백두산에 모신 끝없는 감격을 안고 1936년 9월 김정숙동지께서
한자한자 정히 쓰신 《백두산에 장수별 떴다 백두산장수별 삼천리를 비친다》를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칭송한 구호문헌들이 백두전구의 곳곳에 새겨졌다.
삼지연시에서만도 《항일명장 김대장 백두광야 신출귀몰 축지법 천만년 빛나라》, 《만고의 령장 김대장
만세》 등 170여점의 구호문헌이 발굴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국내깊이에로 진출하시여
전민항쟁을 위한 강력한 보루를 축성하신 혁명업적을 담은 구호문헌들이 랑림지구와 신흥지구, 안주지구 등 이르는 곳마다에서 나졌다.
연사군에는 광범한 인민대중을 거족적인 반일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시기 위해 무려 7차례나 령도의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한 근 150점의 구호문헌들이 보존되여있다.
그가운데는 조국해방을 불과 두달 앞둔 때인 1945년 6월 상단산림시비밀근거지에 오시여 생산유격대, 로동자돌격대지휘성원들의 회의를
소집하시고 일제를 최후격멸하기 위한 웅대한 작전을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에
매혹되여 회의참가자들이 쓴 《항일의 김대장 조국해방작전 총공격명령 내렸다》, 《김일성대장
여기 왔다 45》를 비롯한 구호문헌들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구세주로 흠모하며 칭송한 구호문헌들은 북부일대뿐 아니라 황해남도,
강원도, 남포시, 개성시 등 조국땅 그 어느곳에서나 찾아볼수 있다.
만경대, 어은혁명사적지를 비롯한 평양시의 여러 지역에서 발굴된 《애국충성인은 김대장 따르라》, 《2천만 최고령수
김일성대장 만세》와 같은 구호문헌들은 겨레의 운명을 구원해주실분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뿐이시라는 민심을 그대로 대변하고있다.
백두광명성탄생을 민족의 대통운, 일대 경사로 격찬하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혁명을 빛나게 계승하고 이끌어나가실 미래의 태양, 장군으로
칭송한 구호문헌들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고 황순희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저저마다 크나큰 격정과 환희를 안고 《아 조선아 백두산에 백두광명성 탄생》, 《백두광명성은
조선독립 광명성, 광복조선 광명성, 세계의 광명성》 등의 글발을 천고밀림의
청청거목들에 아로새기였다.
1942년 8월 항일혁명투사들은 조선의 끝없는 영광과 기쁨으로 되는 위대한 사변을 조국인민들에게 빨리 알리고 력사에
길이 전해갈 일념으로 나무에 《조선사상에 대통운은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을
모신것이고 백두항일녀장수 김정숙장군을 모신것이고 백두광명성을 모신것이다 3대통운 만만세》라는 글을
남기였다.
백두산지구를 중심으로 오가산지구, 구월산지구 등 전국각지의 산발들에서 발굴된 구호문헌들은 온 나라가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을 민족의 대경사로 얼마나 열렬히 격찬하였는가를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
항일전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을 한목숨바쳐 보위하는 길만이 조국과 겨레의 운명을 구원하는
길임을 온넋으로 체득한 선렬들은 《모두다 항일혁명심장 수호하자》,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혁명수뇌부를
옹위하자》 등의 글발들을 도처에 아로새기였다.
항일의 전구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조선혁명 만세》, 《혁명만세》, 《항일대전승리 만세》의 구호들은 조국의 해방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선렬들의 불굴의 빨찌산정신을 그대로 전하고있다.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리는 구호문헌들은 마두산혁명전적지에서도 발굴되였다.
2014년 1월 전적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세월의 눈비도 지울수 없었던 글발들을 보고 또 보시며 마두산혁명전적지의 구호문헌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수령님에 대한
충정과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높고 열렬하였는가 하는것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사실자료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구호문헌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 위하여》는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할수 있다는것을 진리로 새겨주는 영원한 혁명의 교과서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혁명사상과 투쟁강령, 조국해방로선을 해설선전하는 구호문헌들도 많다.
특히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내용을 반영한 구호문헌들이 전국도처에서 발굴되였다.
《자력 항일대전은 나라독립과 민족해방진로다》, 《하루속히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진정한 조선인민정부 수립하자》, 《강대한 민족군 건설하자》
등 당시 우리 인민이 일일천추로 갈망한 자유독립과 부흥강국의 념원이 담겨진 구호문헌들은 우리 나라에서의 참다운 애국주의의 고귀한 전통과 정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창조되였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량강도, 함경북도, 자강도, 강원도, 평안남도, 황해남도를 비롯하여 각지에서 발굴된 구호문헌들중에서 2천만 조선민족이 모두 일어나 일제를
때려부시고 삼천리금수강산에 인민정권을 수립하며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데 대한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내용을 반영한 글발은 근 200점을
헤아리고있다.
1943년 2월 력사적인 두무봉회의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들과 소부대, 소조 및 혁명조직책임자들은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을 앞당길수
있는 명확한 투쟁방략을 받아안고 조국해방3대로선의 정당성을 반영한 구호들을 밀영주변의 나무들에 새기였다.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민족자주정신,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과 불굴의 의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심어주는 구호문헌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지나간 력사적사실에 대한 추억으로가 아니라 생생한 체험으로 간직하게 하는 귀중한 문헌이고
증견자이며 혁명의 만년재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은 구호문헌들에 관통되여있는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넋과 혁명정신을 심장에 새겨안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고야말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