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주체의 군건설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업적

 

4월 25일은 우리 인민의 첫 혁명적무장력,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된 력사의 날이다.

뜻깊은 이 날을 맞으며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열화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인민이 드리는 가장 숭고한 경의의 노래, 한없는 고마움과 그리움의 목소리가 강산을 진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군은 조선인민혁명군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풍부한 투쟁경험, 령활한 전법을 이어받은 명실공히 항일의 전통을 계승한 혁명군대입니다.》

지금도 들려오는듯싶다. 토기점골등판에 터져오른 만세의 환호성과 함께 온 골안에 울려퍼지던 백두산청년장군의 쩌렁쩌렁한 음성이. 그것은 캄캄한 누리에 폭풍과 빛을 몰아오는 장엄한 서곡이였고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에게 보내는 선전포고였다.

동무들!

오늘 우리는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벌려 강도 일본제국주의자들을 타도하고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달성하기 위하여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직하게 됩니다. …

조선인민혁명군은 이렇게 탄생의 고고성을 울리였다.

얼마나 갈망하던 우리의 혁명무력인가. 제 나라 군대가 없어 《시일야방성대곡》의 구슬픈 곡성이 강산을 허비는 아픔에 온 겨레가 흘린 피눈물은 얼마였고 민족의 숙원을 풀어주시려 우리 수령님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카륜에서 무장투쟁로선을 제시하신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을 위해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험산준령과 끝없는 광야를 쉬임없이 주름잡으시였고 횡포한 원쑤들과 가지각색 방해군들의 책동을 물리치시며 준엄한 시련과 난관의 고비를 굴함없이 헤쳐오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 정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눈물겨운 헌신과 피어린 투쟁의 고귀한 결정체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자기의 진정한 혁명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다.

총대와 더불어 조선혁명은 장장 수십성상 승리만을 떨쳐왔으며 바로 여기에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개척한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이 가지는 중대한 의의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을 창건하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 나날 우리 혁명무력은 위대한 령장들의 탁월한 손길아래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승리적으로 뚫고헤치며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억세게 자라났다.

청소하였던 우리 혁명무력이 력량상 대비할수 없이 우세한 적들과 맞서 유격전에서나 정규전에서도, 총포성없는 장기적인 대결에서도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온것도 희세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인 군사전략사상과 세련된 령군술에 의하여 이루어진 고귀한 결실이다.

오늘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혁명무력은 오직 승리만을 아는 불패의 무장력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우리 인민이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군력강화와 조국수호,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눈부신 기적과 전변이 끊임없이 창조되고있다.

하기에 뜻깊은 이날을 맞이하고있는 우리 인민은 위대한 령장을 모셔야 총대도 강위력하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 빛난다는것을 더욱 굳게 확신하고있는것이다.

그렇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 백두의 담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혁명무력의 백승의 력사는 끝없이 이어질것이며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앞날은 더 밝고 창창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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