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22일 《로동신문》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혁명강군의 고귀한 전통
혁명적무장력의 제일생명-
언제인가
설한풍이 휩쓰는 백두광야에서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사령부에로 쏠리던 적들을 끌고 쉼없이 달리다가도 추격이 잠시나마 뜸해지면 수십리길도 되돌아가 적을 다시 뒤에 달고 혈전의 길을 헤친
오중흡동지, 감옥에서 사령부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혀를 끊은 마동희동지, 언제나 임무를 받고 떠나갈 때면 《
이렇듯 혁명의 1세대들이 창조한 투철한
만난을 맞받아나가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혁명의 승리는 곧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이다.
그 어떤 곤난속에서도 굽히지 않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군대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특질이며 그 빛나는 전통은 백두밀림에서 마련되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은
혁명을 위하여 썩어드는 발도 제손으로 자르고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백절불굴의 투사들이 바로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이다.
정녕 항일혁명투쟁시기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싸워 승리할수 있은것은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모든 난관을 맞받아 용감히 뚫고나갔기때문이다.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혁명무력의 력사는 혁명정신만 강하면 극복하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하지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오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인민군대가 이룩하고있는 혁혁한 성과들은
아무리 훌륭한 전통이라고 하여도 력사책의 갈피에나 남아있으면 그것은 혁명을 추동하는 강위력한 힘으로 될수 없다.
우리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혁명의 전세대들이 영원한 피줄기로, 넋으로 넘겨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가며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강군의 기상을 힘있게 떨쳐갈것이다.
백전백승의 원천 정치사상적우월성
지난 항일무장투쟁시기 일제는 저들의 방대한 병력과 무장장비를 자랑하며 조선인민혁명군을 《창해일속》이라고 얕잡아보았다.
하지만 조선인민혁명군은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의 100만대군과 싸워 련전련승만을 이룩하였다.
군대가 전투에서 이기는가 못이기는가 하는것은 무장장비에 달려있는것이 아니라 무기를 직접 다루는 군인들의 사상의식이 어떠한가 하는데 중요하게 달려있다.
천고밀림의 우등불가에 대원들을 둘러앉히시고 그들의 가슴속에 참된 애국의 넋과 불굴의 의지, 강의한 신념을 심어주시던 우리
정치사상적우월성은 혁명군대의 본질적우월성이며 정치사상적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 여기에 그 어떤 제국주의침략군대도 타승할수 있는 힘의 원천이 있다.
적들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우세로 타승한 그 빛나는 전통은 오늘 우리 혁명무력이 지니고있는 무진막강한 위력의 근본원천으로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그 힘으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앞으로도 최정예강군의 위용을 만방에 과시하며 언제나 백전백승하리라.
인민을 위하여, 인민과 한덩어리가 되여
인민의 군대, 이 부름에는 인민의 자유와 권리,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지켜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는 우리 혁명무력의 참모습이 집약되여있다.
인민의 지지를 떠난 군대가 결코 강군으로 될수 없으며 싸움에서 승자로 될수 없다는것은 항일혁명의 전 기간 우리가 뼈에 사무치게 체험한 진리이다.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의 나날에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가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는것을 시종일관하게 주장해왔다. 그것을 한마디로 압축한 구호가 바로 《옹군애민》이였다. …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이 고귀한 전통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 끝없이 계승되고있다.
인민의 군대,
이 부름과 더불어 우리의 혁명무력은 앞으로도 영원히 인민의 안녕과 행복의 믿음직한 수호자, 창조자로서의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변함없이 이어갈것이다.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