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항일대전의 승리가 마련되던 나날에

 

5년전에 구상하신 작전

 

주체29(1940)년 8월 돈화현 소할바령에서는 이틀간에 걸쳐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가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의에서 조성된 정세에 맞게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넘어갈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누구나 태평양지역에까지 침략의 마수를 뻗치려고 하면서 기승을 부리는 일제의 대규모적인 《토벌》공세에 어떻게 대처할것인가를 생각하고있던 때였다. 그만큼 우리 혁명군은 1930년대말부터 1940년대초엽에 제일 큰 난관을 겪고있었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벌써 조국해방작전을 구상하시는것이였다.

우리가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면서 그들을 유능한 정치군사간부로 튼튼히 육성하여야만 일제놈들과의 최후결전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빛나는 승리를 달성할수 있으며 그들을 골간으로 하여 해방된 조국땅우에 새 조선을 건설할수 있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히신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방침은 항일혁명의 승리를 앞당길수 있게 하는 혁명적이며 적극적인 투쟁방침이였다.

 

민심을 반영한 3대로선

 

주체32(1943)년 2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신흥지구 비밀근거지에 나오시여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과 그에 배합한 전인민적봉기, 배후련합작전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데 대한 3대로선을 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그것은 실현할 가망이 충분히 있는 로선이였다고, 무엇을 보고 가망이 있다고 했는가, 민심을 보고 그런 판단을 내린것이였다고 하시였다.

당시 민심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조선인민혁명군에 쏠리고있었다. 백두산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일본놈치하에서는 지긋지긋해서 더는 못살겠다, 김일성빨찌산부대가 조선으로 쳐들어올 때에는 우리도 들고 일어나서 왜놈들에게 철추를 내리자, 죽든지 살든지 결판을 내자, 이것이 그때의 민심이였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한다. 민심에는 인민들의 지향과 소망이 담겨져있다.

민심만 준비되면 어떤 일이든지 다 치를수 있다는것이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신 가능성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해방의 3대로선은 이러한 민심에 기초한 가장 정당하고 독창적인 로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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