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9일 《로동신문》
어제날의 군공과 오늘의 위훈
《제대군인들은 병사시절처럼 조국의 대지우에 피와 땀으로 애국헌신의 자욱을 새겨감으로써 참된 애국자란 어떤 사람인가 하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어느 단위,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집단의 자랑, 보배로 불리우는 제대군인들이 있다. 그들이 조국의 대지우에 피와 땀으로 새겨가는 애국헌신의 자욱은 그 어떤 넓이로도 깊이로도 잴수 없다.
군사복무에는 만기가 있어도
《오늘 나는 혁신자의 영예를 지니였다. 작업반동무들이 저저마다 역시 제대군인이 다르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혁신과 위훈, 그와 언제나 잇닿아있는 제대군인이라는 부름이 나에게는 그 어떤 칭호나 영예와는 대비할수 없는 값높은 평가로 깊이 새겨졌다.
제대군인! 이 부름앞에 떳떳하기 위해 어려운 일이 나서면 그 앞장에 서는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하지 않았던가.
군사복무에는 만기가 있어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에는 만기란 있을수 없다는 사명감이 나를 오늘에로 이끌어주었다.》
(평양방직기계공장 로동자 현명호동무가 제대된지 얼마후 혁신자의 영예속에 꽃다발을 받아안은 날 자기의 일기에 쓴 글)
전우들과 나누는 마음속대화
《사랑하는 전우들, 오늘따라 군무생활의 나날이 떠오릅니다.
초소를 떠나는 나에게 동지들은 제대군인답게 애국의 짐을 기꺼이 짊어지고 더 많은 석탄을 캐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헌데 난관앞에 힘들다고 물러서고 어렵다고 주저앉으면 제가 무슨 제대군인이겠습니까. 저는 한몸이 그대로 동발이 되고 폭약이 되여서라도 기어이 진격로를 열어제끼겠습니다.》
(룡등탄광 굴진갱 3소대 소대장 김광일동무가 붕락된 막장을 복구하기 위해 결사전을 벌리며 전우들과 마음속으로 나눈 말)
변할수 없는 나의 전호
《아버지, 저는 오늘 아버지의 체취가 슴배인 일터, 아버지의 손때가 묻은 기대앞에 섰습니다. 저의 초소는 바뀌였지만 전세대들의 넋을 이어 청춘의 삶을 빛내이려는 저의 의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비록 병사의 군복은 벗었어도 언제나 마음속의 군복을 입고 아버지가 지키던 애국의 전호를 오늘은 제가 지켜가겠습니다.》
(2. 8비날론련합기업소 원료직장 로동자 정광성동무가 기업소에 제대배낭을 풀어놓은 날 아버지의 영웅메달앞에서 다진 결의)
* *
우리는 이들의 목소리에서 군기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군사복무의 그 나날처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의 전호에서 삶을 빛내여가는 이 땅의 수많은 제대군인들의 심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병사시절 그 한모습으로 살며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길에서 기수, 나팔수가 되려는 이런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있어 우리 조국의 전진이 앞당겨지는것이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