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부흥번영의 래일을 그려봅니다

 

태양칭송의 노래가 조국강산에 끝없이 울려퍼지는 경사로운 4월이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을 맞고보니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의 만복이 주렁지는 사회주의락원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한평생이 뜨겁게 안겨온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과 념원은 오늘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해 조국땅우에 찬란한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조선로동당의 정치리념, 정치방식으로 내세우시고 부흥번영의 새시대를 창창히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원수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위대한 김정은시대와 더불어 태여난 뜻깊은 명칭으로 세상에 전한다.

 

1

 

무릇 사람들은 명칭에는 인간의 지향과 념원이 반영된다고 말한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명칭들은 우리의 부흥번영은 어디에 바탕을 두고있으며 어떤 현실을 펼쳐놓고있는가를 실물로 보여주는 력사의 산교과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나라를 세울것을 결심하시고 거대한 혁명실천으로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락원을 건설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으며 불철주야의 애국헌신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억년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들에게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안겨주시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계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인민, 바로 그래서 우리 원수님께서는 명칭들에도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정히 새겨주시는것 아니랴.

예로부터 대동강물우에 실실이 늘어진 능수버들이 마치 비단필을 풀어놓은듯 하다고 하여 《릉라》라고 불리워온 섬에 당의 은정속에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일떠서는 유원지의 이름지정을 두고 여러 안들이 제기되였다.

감회도 새로운 주체101(2012)년 4월 말 어느날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유원지의 명칭에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빼놓으면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며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로고를 바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놓고 보아도 릉라인민유원지라고 하는것이 제일 좋다고 하시며 그 이름을 《릉라인민유원지》로 명명해주시였다.

인민의 리익을 모든 사고와 활동의 유일한 기준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을 전하는 《릉라인민유원지》라는 명칭을 시작으로 내 나라에는 우리 원수님께서 지어주신 《릉라인민체육공원》, 《장자강인민유원지》와 같은 《인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서 절세의 위인들을 대대로 모시여 인민사랑의 력사가 줄기차게 이어지고있음을 웅변으로 보여주었다.

이 땅우에 솟아난 인민의 황홀한 새 거리들과 거리이름들에도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이 함축되여있다.

적대세력들의 횡포한 압살책동속에서도 주체적건축예술의 척도가 응축된 인민의 리상거리건설을 선포하시고 조선혁명의 려명이 밝아오는 곳이라는 뜻에서 명명해주신 《려명거리》,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인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하나의 거리와도 맞먹는 주택지구를 일떠세우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고 그 이름을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생활하게 된다는 뜻깊은 의미를 담아 지어주신 《위성과학자주택지구》, 경치좋은 보통강반에 평범한 인민들이 살게 될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를 건설하도록 해주시고 아름다운 구슬다락이라는 뜻에서 행복의 주소로 불러주신 《경루동》

불밝은 집집의 창가마다에서 울려나오는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는 정녕 우리 원수님의 뜨거운 인민사랑을 노래하는 교향곡이다.

그런가하면 우리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비롯한 인민들의 건강을 위해 꼭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하시며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고 세계적수준에서 건설되도록 해주시고 그 이름도 지어주신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옥류아동병원》들은 절세위인의 인민존중, 인민중시의 무한한 세계를 보여주는 산증견물이다.

내 나라의 곳곳에서 정답게 불리워지는 이름마다에는 오직 당만을 믿고 만난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윤택한 물질문화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이 어려있어 만사람을 더욱 감동시키고있다.

9년전 5월 어느날 인민군대의 어느한 수산사업소를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훌륭한 고기배들을 보내주시여 정말 고맙다고 말씀드리며 고기배들의 이름을 달아주실것을 청드리는 일군들에게 풍요한 가을처럼 바다에서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라는 의미에서 가을의 상징인 《단풍》이라고 달자고 하시였다. 그리고 5년전 9월 어느날에는 몸소 시험재배에서 성공한 남새작물밭에까지 들어서시여 생산성과 영양가가 놀라울 정도로 높은 남새작물이 또 하나 생겨났다고, 인민들과 군인들의 남새문제를 풀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였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남새작물의 이름을 단백질이 많다는 의미에서 《단백초》라고 명명해주시기도 하시였다.

그뿐이 아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에게 최상의 승마운동기지를 안겨주시려고 새로 훌륭히 개건되는 승마장에 수십여필의 말들도 보내주시며 미림지구에 있는것만큼 《미림승마구락부》라고 부르자고 하시였고 종합봉사선을 잘 무어 옥류교와 대동강다리사이에 띄워놓으면 우리 인민들에게 또 하나의 문화휴식장소를 마련해주게 된다고 하시며 행복의 새 배를 《무지개》호로 이름지어주시였다.

우리 원수님께서 일떠세워주시고 명명해주신 현대문명의 별천지들은 오늘도 인민을 위한 절세위인의 무한대의 사랑을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

세상을 둘러보면 명칭은 위세를 뽐내거나 상업적목적을 두고 이름짓는것이 다반사다. 또 사람들속에 불리워진 명칭도 당대에 그치거나 흐르는 력사속에 사라져버린 례가 한둘이 아니다.

하건만 세상에 근본중의 근본인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무한한 존중, 끝없는 신뢰로 관통되여 끝없이 불리우는 명칭은 없었다.

진정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명칭들을 책으로 묶으면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전기가 되고 차곡차곡 쌓으면 인민사랑의 금자탑이 된다.

 

2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명명해주신 명칭들에는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리상사회를 향해 내달리는 내 나라의 높뛰는 숨결, 약동하는 전진의 기상이 용용히 맥동치고있다.

여기에 우리의 명칭이 가지고있는 특유의 진가가 있고 생명력이 있다.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겨오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하기에 우리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령남의 로동계급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자체의 힘으로 5 000t급의 무역짐배를 무어냈을 때 친히 배에 《자력》호라는 이름을 지어주시고 특별감사까지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고 그해 우리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체로 새로 제작한 남포항의 항만기중기에도 하많은 이름중에서 《자강력1》호로 불러주시였다.

자립, 자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며 강국의 령마루를 향해 억세게 나아가시려는 우리 원수님이시였기에 전후 재더미우에서 자력갱생의 마치소리 높이 울리며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탄생시킨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계승하여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 힘차게 내달리라고 공장이름도 《천리마타일공장》, 《천리마건재종합공장》으로 고쳐주신것 아니랴.

자력의 동음을 기운차게 울리며 전진하는 내 나라의 공장과 일터마다를 보며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번영의 길이라는 철리를 심장의 언어로 읽는다.

과학기술을 떠나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는 현시대 우리 나라를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으로 만들 원대한 구상과 일념으로 가슴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바로 그래서 우리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쑥섬에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다기능화된 전민학습의 대전당을 건설하도록 해주시고 그 명칭을 《과학기술전당》으로 달아주시며 이곳은 광명한 미래에로 가는 렬차의 차표를 팔아주는 매표소나 같다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으며 주체105(2016)년 새해의 첫 아침 현지에 나오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힘으로 휘황한 미래에로 내달리려는 내 조국의 숨결인양 《미래원》으로 통칭되는 전국의 과학기술지식보급기지들의 명칭에도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9년전 6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창성군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도들에 정보기술설비들을 갖춘 현대적인 도서관을 본보기로 일떠세우고 잘 운영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시, 군들에 새로 꾸려지는 과학기술지식보급기지인 도서관들을 《미래원》으로 부르도록 해주시였다.

앞을 다투어 과학기술전당, 미래원으로 물결쳐흐르는 각계각층 인민들과 근로자들의 희열에 넘친 모습은 그대로 과학으로 비약하고 흥해질 부강조국의 양양한 전도이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혁명의 계승자, 미래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시며 훌륭히 키우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세계는 실로 끝이 없으시였다.

어려서부터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긍지, 자기의것이 제일이라는 애국의 마음을 심어주시려고 우리가 만드는 가방을 온 나라 학생들에게 메워주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을뿐 아니라 몸소 가방이름도 소나무처럼 굳세게, 소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시여 《소나무》라고 달아주시고 3개의 솔잎에 줄기를 형상한 《소나무》글자가 새겨진 도안까지 보내주신 우리 원수님.

책가방만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국의 유치원으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우리가 생산하는 학습장을 안겨주시기 위해 현대적인 학습장생산기지건설을 직접 발기하시고 공장이름도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심을 간직하도록 《민들레학습장공장》으로 명명해주시였다.

《소나무》, 《민들레》와 같은 절세위인의 축복속에 태여난 명칭들에서 우리는 대를 이어 계승될 주체혁명의 바통, 내 나라의 창창한 미래를 확신한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명명해주신 명칭들이야말로 부흥번영할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앞날이 빛발치는 불멸의 금문자이다.

 

3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명칭들을 따라가느라면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내 나라의 방방곡곡마다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로고가 쩌릿이 어려온다.

지난 10년세월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서 세차게 고패친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가신 사랑하는 인민을 하루빨리 세상에 보란듯이 우뚝 내세우시려는 철석의 신념과 무한한 책임감, 불같은 열망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인민을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신성히 받드시여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을 연해연방 일떠세우시고 장군님께서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사랑과 정을 담아 이름도 지어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의 영웅신화를 창조한 청년건설자들의 위훈을 길이 전해주시려고 명명해주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는 북방의 먼길을 달려오시여 장군님께서 남기신 유산이고 조국의 만년재부인 발전소건설을 하루빨리 완공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며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고 완공의 그날에는 그리도 만족해하시며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력사의 화폭을 고이 간직하고있다.

어찌 그뿐이랴.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자욱이 새겨진 원산구두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멋쟁이공장으로 내세워주시려고 우리 원수님 여러 차례나 공장을 찾으시며 신발의 상표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높은 기개와 승리를 상징하여 《매봉산》으로 달아주시고 인민들이 즐겨찾는 명제품, 명상품으로 만들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기울여오신 낮과 밤이 따로없는 남모르는 사색, 혁명활동의 일각일초는 오로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받들어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시려는 오직 한생각, 한길뿐이시였다.

우리 식의 독특한 건축물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기 위해 하늘길도 달리시였고 하나의 건설을 위해서만도 수십차에 걸쳐 무려 1 390여건의 형성안을 보아주신 분,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이라고 하시면서 병원위치도 선정해주시고 험한 진창길, 란간없는 골조건물도 마다하지 않으시며 훌륭히 완공하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신분이 다름아닌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대소한의 맵짠 날씨도, 삼복철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일터와 공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여 생산적앙양의 지름길을 열어주시고 몸소 대학의 명예총장이 되시여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20분간 강의도 해주시며 교원들과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신 위대한 어버이의영상, 그 음성을 세월이 간들 잊을수 있으랴.

참으로 비가 오고 눈이 온다고 한걸음도 물러서실수 없었고 몰아치는 광풍이 횡포하다고 순간의 주춤이나 한치의 탈선도 모르셨던 우리 원수님의 인민을 위한 곧은길, 위민헌신의 날과 달들이였다.

이 나날 우리 원수님께서는 백두산기슭의 첫 동네에서부터 분계연선지구와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북에서 남에로, 동에서 서에로 불철주야 조국땅 방방곡곡을 종횡무진하시며 공장과 농촌, 바다기슭의 자그마한 어촌마을에 이르기까지 다녀가시지 않은 곳 없으시였고 가시는 곳마다에는 《미래과학자거리》, 《황초령샘물공장》, 《인풍원》, 《애국풀》, 《금야흑송》, 《5월9일메기공장》, 《금산포젓갈가공공장》, 《어촌단풍마을》 등 다정하고 뜻깊은 명칭들이 태여나게 되였다.

그길에서 우리 원수님 수수한 로동자, 농민, 평범한 교원들과 학생들, 로인들과 아이들을 비롯하여 만나주시지 않은 사람이 없으시였고 그들모두에게 사랑과 정을 가슴한가득 부어주시였다.

실로 조국땅 그 어디에 가나 우리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자욱이 력력히 슴배여있고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의 전설을 가슴뜨거이 전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숨결이다.

바로 절세위인의 자아희생이 있어 이 땅우에는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더불어 뜻깊은 명칭들이 세상에 생겨났으며 국가의 존엄과 국력을 과시하는 주체식 전략무기들이 하늘로 날아올라 원쑤들을 기절초풍케 하고 행성을 진감시키는것과 같은 세기적인 기적과 눈부신 변혁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될수 있었다.

하건만 우리 원수님 력사에 길이 빛날 대공적을 쌓으시고서도 인민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비추어볼 때 하나의 모래알이나 같다고 겸허히 말씀하시였고 수도의 불빛밝은 밤거리에서 들려오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를 들으시며 내가 더 고생하고 헌신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가다듬게 된다고 심중의 고백을 터놓으시였다.

묻노니, 과연 어느 나라, 어느 력사의 갈피에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며 그길에서 자신의 정과 열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진정한 인민의 령도자, 희세의 위인이 있었던가.

아름다운 화원에는 그것을 가꾼 훌륭한 원예사가 있고 락락장송도 억센 뿌리가 있어 광풍에 끄떡없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놓아오신 불멸의 대장정을 떠나 순간도 생각할수 없는 내조국의 부흥번영이며 위대한 그이의 체취가 어린 명칭들을 하나로 이어놓으면 주체조선의 새 모습이 되고 절세위인의 거룩한 혁명령도실록이 된다.

하기에 세인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현명한 령도로 강위력한 국력을 토대로 하여 부흥번영의 활로를 따라 나아가는 사회주의조선이야말로 인류의 희망의 등대로 되고있다.》고 끝없이 찬탄하고있다.

 

※ ※

 

부흥번영을 바라지 않는 나라와 민족은 없다.

하지만 그것은 바란다고 이루어지는것이 결코 아니며 오직 절세위인을 모실 때에만이 빛나게 실현될수 있다.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절세의 위인들을 따라 걸어온 승리와 영광의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은 이것을 다시금 진리로 새겨안고있다.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라도 우리 인민에게 보다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며 인민을 위한 길에서 열백번 쓰러진다 해도 기어이 다시 일어나 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신념이며 결사의 의지이다.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만복을 안겨주시려 위민헌신의 장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계시여 내 조국 땅우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이 활짝 꽃펴나고 인민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가 반드시 눈앞의 현실로 펼쳐질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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