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5일 《로동신문》
뜻깊은 이 봄날에 꽃펴난 가슴뜨거운 이야기
년간계획을 완수하였습니다
지난 12일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 5갱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이 년간 광물생산계획을 완수하는 놀라운 기적을 또다시 창조한 소식이 전해졌을 때였다.
누구나 그들의 성과를 두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인사를 보내던 그 시각
어떻게 흘러온 날과 달들이였던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년초부터 힘찬 투쟁을 벌린 그들이였다.
생산조건은 더 어렵고 난관도 적지 않았으나 그들은 주저나 동요를 몰랐다. 하여 결의한대로 뜻깊은
년간계획완수, 그것은 결코 쉽게 마련된것이 아니였다.
언제나 마음속깊이에 간직되여있는
장수산기슭에 펼쳐진 춤바다
며칠전 양지바른 장수산기슭에 솟아난 새 농촌마을에 기쁨의 춤바다가 펼쳐졌다.
수십세대의 농촌문화주택들과 새 보금자리의 주인이 된 재령군 장국리 농민들이 덩실덩실 춤을 추는 모습은 한폭의 명화를 련상케 하였다.
나라없던 그 세월 농사지을 변변한 제땅 한뙈기 없어 눈물과 한숨속에 살던 사람들,
그들의 평생소원을 풀어주신
따뜻한
세월이 갈수록 커만 가는 은덕에 보답하고저 성실한 땀을 묻어가던 그들이 오늘 또다시 새 보금자리에 살림을 폈으니 그 격정과 환희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하기에 장수산기슭의 새 마을에서는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모른다. 행복의 웃음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만이 끝없이 울려퍼진다.
백화만발한 계절 가는 곳마다에 솟아난 새 거리, 새 마을에서 끝없이 울려나오는 행복의 노래소리, 그것은 정녕 이 땅에 근로하는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워주신 우리
첫새벽에 찾아온 이웃들
문을 열어보니 이곳 인민반장이 향기그윽한 꽃화분을 안고있었다. 영문을 몰라하는 집주인들에게 그는 웃음을 띠우며 이렇게 말하였다.
《이 집이야
한껏 이슬을 머금은 꽃잎처럼 아름다운 그들의 마음을 안아보며 감동을 금치 못하는 주인의 눈앞에 웃층에 사는 한 소녀의 모습이 또다시 나타났다. 그의 손에도 역시 흰천으로 감싼 그 무엇인가가 들려있었다. 사연인즉 어제밤 온 집안이 정성껏 만든 도구를 들고 출입문우에 걸려있는 현판을 닦으려고 찾아온것이였다.
정녕 그들에게 있어서 그 집은 단순한 이웃집이기 전에
그날 집주인과 이웃들은
충성의 마음들이 달려가는 그 집은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