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태양찬가에 어린 전인민적사상감정을 되새기며 (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으며 혁명의 성지 만경대로 끝없이 달리는 천만인민의 마음속에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한편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광복의 피어린 길 헤쳐오시며

스무해 긴긴세월 못잊던 고향집

열려진 사립문을 지척에 보시며

장군님 지나가신 만경대갈림길이여

지금으로부터 70여년전 새 조국건설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시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고향 만경대를 지척에 두시고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신 사연을 전하는 못잊을 추억의 노래 《노래하라 만경대갈림길이여》,

이 노래가 창작된지도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인민들의 심금을 파고드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만경대갈림길!

력사의 만단사연이 쌓이고쌓인 길이다.

사무치게 그립던 만경대로가 아니라 강선으로!

고향이 아니라 혁명의 먼길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을 그렇게 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조국관, 인민관이 응축되여있는 이 노래를 들으면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 수령님께서 순간도 잊은적 없으신 고향길이 삼삼히 떠오른다.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14살 어리신 나이에 만경대사립문을 열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얼마나 많은 시련의 고비들을 넘고 또 넘으시였던가.

생사기로에 놓인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백두산에서 항일전의 총성을 높이 울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의 선률에 어려오는 대동강물 아름다운 만경대의 봄, 꿈결에도 잊을수 없는 고향산천을 사무치게 그리시며 조국해방의 날을 앞당기기 위한 혈전의 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였다.

촉한속에서도 조국과 겨레의 운명을 걸머진 위대한 사명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천교령의 눈보라속에서 결연히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를 부르시면서 불굴의 혁명신념을 억척같이 벼리시였다.

지난 세기 세계정치사에 흔적을 남긴 이름있는 정치가와 위인들은 많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시고 10대의 어리신 나이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오랜 세월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은 없었다.

수도 평양을 비롯한 온 나라 방방곡곡에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높이 울려퍼지는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늘어날수록 초가이영을 얹고있는 추녀낮은 만경대고향집은 인민의 행복을 삶의 전부로 여기시고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여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시고도 자신을 위해 남긴것이란 하나도 없으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을 보여주는 성스러운 력사의 증견자로 안겨온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시고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혁명생애를 후손만대에 길이 칭송해갈 인민의 한마음을 담아싣고 《노래하라 만경대갈림길이여》의 뜻깊은 선률은 4월의 이 강산에 뜨겁게 울려퍼지고있다.

 

길이 빛나라 만경대갈림길이여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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