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0일 《로동신문》
《오히려 우리의 감흥이 더 컸습니다》
얼마전 수도의 동평양대극장에서는 제1차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문화의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며 문화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건강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려는 우리 인민들의 념원이 현실로 꽃피게 하여야 합니다.》
공연은 시종 독특하고 세련된 예술적형상으로 관중의 마음을 틀어잡았다.
출연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절로 우러나오는 감정을 박수로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열광적으로 손을 흔들면서 속으로 노래를 따라부르는 사람도 있었고 흥겨운 음악리듬에 맞추어 몸을 가볍게 흔드는 사람도 있었다.
매 종목이 끝날 때와 중요대목에서는 물론 출연자들의 높은 예술적기량이 발휘될 때마다 울리는 요란한 박수소리와 환호로 하여 공연장소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여있었다.
무대에서 관람석으로 흐르는 감정과 관람석에서 무대로 이어지는 고무격려, 그것이 그대로 또 하나의 예술적형상을 펼친 공연은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공연이 끝난 후 훌륭한 공연을 펼쳐보인 비결에 대하여 2. 8비날론련합기업소의 한 출연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기량이 높으면 얼마나 높겠습니까. 우리들은 그저 관중의 열광적인 박수와 호응에서 큰 힘을 얻으며 노래를 불렀을뿐입니다.》
이것은 그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오히려 자기들이 받은 감흥이 더 컸다고, 향기그윽한 꽃다발들을 안겨주고 오래도록 손을 흔들며 축하의 인사를 보내주던 관중의 모습을 잊을것같지 못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은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출연자의 얼굴에도 감동의 빛이 어려있었다.
훌륭한 예술공연, 그것은 바로 출연자들의 예술적기량과 함께 관중의 높은 관람문화수준이 안아온 결실이였다.
사회주의문명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오늘 관람문화수준을 높이는것은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관람장소에서의 몸가짐과 관람질서, 예술작품에 대한 공감과 출연자들과의 교감은 도덕적인 문제인 동시에 문화수준의 집중적표현으로 된다.
누구나 사회주의문명건설의 직접적담당자라는 자각을 안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관람문화를 더 활짝 꽃피워나갈 때 우리의 생활은 생기와 활력, 랑만과 정서로 더욱 충만될것이라는것을 수도의 한 극장에서 진행된 인상깊은 공연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장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