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0일 《로동신문》
우리 세대의 삶의 거울, 귀중한 본보기
다기대운동의 선구자 처녀직포공영웅
한해동안에 100만m의 천을 짠 리화순동지에 대한 이야기
16대로부터 80대로!
이것은 천리마시대의 한 처녀직포공이 다룬 기록적인 직기의 대수이다.
혼자서 80대의 직기를 맡아 한해에 100만m의 천을 생산한 다기대운동의 선구자, 그는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리화순동지가
꿈결에도 그리던
그날 작업현장에서 만나신 한 처녀직포공이 48대의 직기를 다루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신
리화순동지는 그날밤 북받치는 격정으로 하여 도저히 잠을 이룰수 없었다.
(어머니, 난 오늘
마음속으로 이렇게 뇌이는 그의 눈앞에 지나온 나날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일찌기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슬하에서 자란 그는 철들기 전부터 남녘땅에서 남의 집 아이보개노릇을 하면서 모진 구박과 천대를 다 받았다. 그때 주인놈은 그가 걸치고있는 누데기가 보기 싫다고 소가죽같은 천으로 《옷》을 지어주었는데 그 옷을 입으면 살갗이 쓰리고 아프기란 이루 말할수 없었다.
그후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놈들의 폭격에 어머니와 헤여져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그는 인민군전사의 희생적투쟁으로 구원되여 초등학원에서 난생처음 제 이름 석자를 써보며 우리 글을 익혔다.
학원을 졸업하고 공장에 배치되였을 때만 하여도 두대의 직기앞에서조차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던 자기가 오늘은 혁신자가 되여
그럴수록
리화순동지는 모든 혁명은 선두에서 나가는 사람이 있어야 승리할수 있다고 하신
그러자 일부 사람들은 혼자서 너무 많은 기대를 맡아보면 천의 질을 높일수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그는 공장당위원회와 여러 혁신자의 방조밑에 마침내 55대의 직기를 능숙하게 다룰수 있게 되였으며 천의 질도 높은 수준으로 계속 끌어올렸다.
그리하여 1965년도계획을 5월중에 빛나게 완수하고 다기대운동을 하면 천의 질을 높일수 없다던 보수주의자들에게 된타격을 안기였다.
주체54(1965)년 8월 또다시 공장을 찾으신
믿음은 기적을 낳았다.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그때까지 최고기록으로 알려졌던 55대의 기준량을 돌파하고 66대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과정에는 난관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기대앞에서 일하는 480분의 1분1초를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에도 식탁들을 직기로 가상하여 그것들을 눈가늠해보면서 합리적인 순회작업방법을 궁리하였고 어두운 밤이면 공장구내의 나무들을 직기로 삼고 그 사이를 누비기도 하였다.
그가 새로운 방법으로 기대들을 순회할 때마다 그길을 백묵으로 표시해주기도 하고 시간을 일일이 재주기도 하는 동무들의 적극적인 방조속에 리화순동지는 기대들을 순회하는 시간을 더 단축할수 있는 새로운 작업방법을 찾아내였다.
하지만 그것으로 만족할수 없었다.
전진, 전진, 투쟁 또 전진할데 대한
하여 그는 7개년인민경제계획을 몇배로 넘쳐 수행하는 기적을 창조하고 제2차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였다.
크나큰 환희로 설레이는 대회장의 높은 연단에 올라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 사랑이면 이보다 더 뜨거운 사랑이 또 어디에 있으랴.
리화순동지의 가슴속에서는 길가의 조약돌처럼 버림받던 자기를 다기대운동의 선구자로, 나라의 영웅으로 키워주신
그후 리화순동지는
조국이 어려운 길을 걸을 때 한몸 내대고
천리마시대의 불꽃이 되고 불길이 된 그들의 영웅적삶은 우리에게
본사기자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