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벙어리시늉

 

여러분, 귀를 기울여보십시오. 일본반동들의 극악무도한 망동에 대한 분노와 증오의 웨침이 남조선의 도처에서 울려나고있습니다.

《일본의 가증스러운 독도령유권주장과 력사외곡에 끝까지 맞서겠다.》, 《력사적과오는 교과서외곡으로 지워지지 않는다.》,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우는 격》…

남조선에서 반일기운이 높아가고있는것은 왜서일가요?

그것은 사무라이족속들이 남조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는 기회를 리용하여 력사외곡과 령토강탈책동을 한층 로골화하고있기때문입니다.

강제징용관련시설인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것을 지원하겠다고 고아대며 약 130명규모의 《의원련맹》이라는것을 새로 내오고 《력사전쟁》의 포문을 거침없이, 보란듯이 확 열어제꼈습니다. 그런가하면 력사교과서외곡, 독도강탈책동에도 집요하게 매달리며 기승을 부리고있습니다.

과거죄악에 대한 반성은커녕 재침야망실현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는 일본반동들의 후안무치한 망동에 삼천리강토가 분노로 치를 떨고있습니다.

가만, 그런데 남조선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라는곳만은 왜 이리 고요합니까? 또 그처럼 삐칠데 안삐칠데를 가림없이 왜가리청을 곧잘 돋구던 《국민의힘》은 왜 꿀먹은 벙어리마냥 잠잠해있을가요?

아마 《그럴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별치않은 일》, 《마땅한 일》이라고 여기는지 그처럼 쉬임없이 놀리던 입들을 딱 봉하다싶이 하고있습니다. 왜나라족속들의 극악한 만행에 대한 민족적분노가 활화산처럼 분출하고 지어 일본내에서조차 우익반동들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고있는데도 말이지요.

예? 무언이 수많은 말마디보다 더 위력할 때가 있다구요.

물론 침묵은 노한 사람의 대답이다.라는 말도 있고 웅변은 은값이요 무언은 금값이라는 격언도 있지요. 하지만 이들에게는 그런것이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왜서인가 하는 의문은 가질 필요조차 없습니다. 온 겨레가 분노하고 세상사람들모두가 섬나라족속들의 비렬한 망동을 규탄한다고 해도 눈감고 귀막고 벙어리시늉을 낼 철저한 사대매국노들이니까요.

먼 과거를 파헤쳐볼것도 없습니다.

《대권》싸움에 나선 첫날부터 《후꾸시마원전에서 방사능류출 없다.》, 《이웃인 일본의 심기를 건드리는건 금물》, 《죽창가를 부르지 말자.》 등의 객기를 부려대며 섬나라상전에게 눈도장을 받느라 극성을 부려온 윤석열과 그 족속들입니다. 지어 《유사시 자위대가 조선반도에 주둔할수 있다.》며 사무라이족속들에게 재침의 길을 열어줄 흉심을 공공연히 드러내기까지 하였습니다.

얼마전에는 윤석열이 일본대사란자를 기신기신 찾아가 일본수상의 《은총》이니, 《감사의 마음》이니, 《우리 총리님께 한시바삐 달려가고싶다.》느니 하고 감지덕지해하며 《충성》을 맹약하는 추태까지 부렸다질 않습니까.

섬나라족속들을 상전으로, 할애비로 섬기는 이러한 친일매국노들이니 오랑캐들의 후안무치한 망동을 못본척하며 《우리의 침묵은 동감의 표시이다.》, 《일본에 리익이 된다면 윤석열정부는 무언으로 환영한다.》는 식으로 입을 봉하고있는것이지요.

참으로 눈물겹도록, 닭살 돋도록 《충실한》 주구라고 불러주지 않으면 섭섭해할 족속들입니다.

하지만 영 벙어리시늉만 내는것은 아닙니다.

내외의 비난이 고조되자 락태한 고양이상을 해가지고 마지못해 입을 벌리긴 했는데. 그것도 대변인을 내세워서 《당선자가 개별적외교사안에 대해 립장을 표명하는것은 부적절하다.》느니 하는 동에 닿지도 않은 넉두리를 늘어놓았습니다. 나중에는 그 무슨 《존중》이니, 《도의》니 하는걸 떠들며 현《정부》를 돌격대로 내세우고 저들은 쏙 빠져 구경만 하고있지요. 속으로는 《일본상전이 더 완강하게 나왔으면.》하고 은근히 바라면서…

고양이 쥐생각이라고 참으로 《눈물겨운》 노죽이고 미꾸라지도 감탄할 정도입니다.

과연 그들이 존중과 도의를 압니까. 벌써부터 《인수위원회》에서, 《국민의힘》쪽에서, 그들의 입김을 받은 검찰, 경찰쪽에서 《보복》의 칼을 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고있습니다.

일본반동들과의 관계개선이라는 말을 늘 입에 달고다니며 바지벗겨지는줄도 모르고 아양을 떨다가 간특한 섬오랑캐들에게서 뒤통수를 얻어맞고 치욕만 당하고도 창피는커녕 그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기니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지금 그 무슨 《대통령직인수위원회라는데서 새 《정부》의 명칭을 《윤석열정부》로 부르겠다고 떠들고있는데, 거 뭐라더라, 윤석열이자 곧 《공정》과 《상식》, 《정의》라나요.

정말 삶은 소대가리 웃다 꾸레미 터질 노릇입니다.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천추에 용납못할 과거죄악을 한사코 부정하며 재침의 칼을 썩썩 갈고있는 사무라이족속들에게 허리 부러져라 굽신거리며 아양을 떨다못해 눈 가리고 귀막고 벙어리시늉만 하는 굴종행위가 곧 그들이 입버릇처럼 떠드는 《공정》과 《상식》, 《정의》입니다. 동족을 향해서는 피를 본 야수마냥 길길이 날뛰며 《선제타격》과 같은 망발을 마구 쏟아내고 《긴밀한 공조》를 떠들며 동족을 압살해달라고 외세에게 하염없이 간청하는것이 다름아닌 윤석열식 《공정》이고 《상식》이며 《정의》입니다.

《정권교체가 되더니 력사마저 교체된듯 싶다.》, 《미군주둔에 이어 자위대주둔도 멀지 않았다.》, 이러한 민심의 주장에는 섬나라족속들에게 아부굴종하는 매국노들에 대한 분노가 그대로 비껴있습니다.

친일매국, 동족대결의 시궁창에서 좋아라 딩굴고있는 매국노들, 민족의 얼을 팔아 기득권을 유지하려는자들을 정의로운 민심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것입니다.

김 주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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