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장대재언덕우에 솟아오른 사랑의 궁전
사람들은 수도 중심부에 있는 장대재언덕을 무심히 지나지 않는다.
수천년에 달하는 우리 민족사에 아이들의 궁전이라는 말을 처음 새기고 장장 반세기를 이어 새세대들의 아름다운 꿈과 희망이 활짝 꽃펴난 평양학생소년궁전, 그 사랑의 요람에서 넘치는 기쁨의 노래, 행복의 노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노래,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이다. 우리 학생소년들 누구나 마음껏 재능을 꽃피워가는 평양학생소년궁전, 바로 여기에도 우리 수령님의 로고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처럼 언제나 어린이들속에 계시며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신분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해방후 어느해 가을 평양시안의 여러 기업가, 상인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우선 아동궁전을 지을데 대한 계획을 가지고있다고 하시면서 여러분들이 내는 희사금을 이 사업에 쓰는것이 어떻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이날 우리 수령님께서는 옛날에는 왕이 궁전을 차지하였지만 해방된 우리 나라에서는 귀여운 우리 후대들이 궁전을 차지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아동궁전기지로는 장대재우가 참 좋다고 교시하시였다.
하지만 아동궁전건설사업은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으로 하여 중단되게 되였다.
주체46(1957)년 12월 31일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시어린이들이 준비한 설맞이모임을 보시기 위해 몸소 대동문영화관으로 나오시였다.
시종 밝은 미소를 지으시고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여놀기에는 대동문영화관이 너무 좁은것 같다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을 돌아보시며 우리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어린이들에게 더 좋고 훌륭한 학교를 많이 지어주고 좋은 책과 학용품도 더 많이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지금은 우리가 여기서 설맞이모임을 하지만 앞으로는 훌륭한 새 궁전을 만들어주자고 이르시였다.
잠시후 무대에서는 랑랑한 소년단신호나팔소리가 울려퍼지는것과 함께 천천히 막이 오르고 설맞이공연이 시작되였다.
공연이 끝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 한해동안 쌓였던 피로가 한순간에 다 풀리신듯 자신께서는 아이들과 같이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앞으로는 설맞이모임을 계속 아이들과 같이하자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나라의 왕이라고, 우리의 귀여운 꽃봉오리들에게 새 궁전을 지어주자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이들에게 모두 앓지 말고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앞으로 새로 지은 궁전에서 다시 만나자는 사랑의 약속을 남기시고 떠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에서 제일 좋은 자리인 장대재언덕에 온 세상이 보란듯이 평양학생소년궁전을 훌륭히 일떠세워주시였다.
어린이들을 끝없이 사랑하시고 아이들의 웃음어린 얼굴에서 기쁨을 찾으신 우리 수령님, 그이께 있어서 어린이들과의 약속은 어길수 없는 왕들과의 약속이였다.
온 나라 아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던 우리 수령님의 사랑의 력사를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어가고계신다.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그처럼 바쁜 시간을 보내시는 속에서도 아이들과 한 약속을 잊지 않고 꼭꼭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이 세상 모든 사랑과 정을 다 합쳐도 따르지 못할 그이의 후대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에 떠받들려 온 나라 그 어디에서나 어린이들의 기쁨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자료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