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애국헌신의 위대한 장정] 장천땅의 새 모습을 생각할수록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장구한 세월 사랑하는 내 조국을 위해 모진 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우리 수령님께서 인민들에게 넘겨주고싶으신 한생의 가장 큰 유산은 자력으로 부강하고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이였거니,
이 땅을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지상락원으로 가꾸시려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 맞고보내신 헌신과 로고의 그 모든 낮과 밤들을 우리 천만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해하며 길이 전해간다.
* * *
우리 수령님!
조용히 불러만 봐도 목이 꽉 메인다.
아침에 비내려도, 깊은 밤 눈내려도 인민을 찾으시며 오신 길 또 오시여 사랑을 베푸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생의 자욱자욱이 뜨겁게 밟혀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여년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동구역 장천협동농장(당시)에 건설된 첫 토벽식비닐박막온실을 찾으시였다.
온실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은 쉬임없이 그이의 옷자락을 적시였건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더운 김이 확확 풍기는 온실에서 떠날줄 모르시였다. 손수 오이를 잘라 살이 많은가, 씨가 적은가도 알아보시며 한겨울에도 푸르싱싱한 남새가 오를 인민들의 밥상을 그이께서는 행복속에 그려보시였다.
흘러내리는 땀을 손수건으로 연신 훔치시면서 평양시민들이 기뻐하는걸 보려고 자신께서 이런다고 하시며 시종 미소를 금치 못하시던 위대한 수령님,
지난날 남새는 아예 씨도 못 뿌리던 불모의 땅을 수도의 믿음직한 남새생산기지로 전변시켜주신 그 로고, 손수 배추 한통의 무게까지 달아보시면서 수도시민 1인당 차례질 남새량을 친히 가늠해보시던 어버이 그 사랑이 가슴에 사무쳐와 농장일군은 자꾸만 눈굽이 젖어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년세도 많으신데 이렇게 험한 들길을 걸으시지 말아달라고 절절히 아뢰이는 농장일군에게 자신께서는 지도라기보다 바람을 쏘이려고 농촌에 나온다고, 자신께는 이것이 휴식이라고 웃으시며 교시하시였다.
진정 이 나라의 크고작은 일터마다에, 이 땅의 무수한 기념비들과 산과 강들에, 방방곡곡의 수많은 가정들에 우리 수령님께서 남기신 그 뜨거운 육친적사랑과 불같은 헌신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의 마음속에 언제나 인민이 있었듯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엔 언제나 우리 수령님께서 함께 계신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