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25일 《로동신문》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에 무한히 성실하자

단상 

보이지 않는 큰 힘

 

몇달전 룡림군편의봉사관리소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수년세월 영예군인에게 혈육의 정을 부어주고있는 로동자 오복영동무에 대해 알게 되였다.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 례사롭게 찾아볼수 있는 일이지만 처녀의 소행이 우리를 감동시킨것은 그자신이 불편한 몸이기때문이였다.

그는 우리에게 고마운 제도가 자기를 그 길로 떠밀어주었다고 하면서 뜻밖의 일로 의식을 잃은 자기를 위해 진정을 다 바친 동지들에 대하여 눈물을 머금고 이야기해주는것이였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무엇인가 이바지하고싶었습니다. 그렇게 하는것이 동지들앞에 떳떳하게 사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소박한 말이였지만 처녀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사경에 처하였던 자기를 소생시켜주고 다시 일으켜세워준 고마운 동지들앞에 부끄럼없이 나서고싶은 그 마음이 처녀를 사회와 집단을 위한 길로 떠밀어주는것이였다.

받아안은 사랑에 적은 힘이나마 보답하려는 도덕의리심이야말로 평범한 처녀를 그토록 굳센 의지의 인간, 미풍의 소유자로 성장시킨 힘이 아니겠는가.

도덕은 결코 한 인간의 성장에만 큰 영향을 주는것이 아니다. 도덕이 결핍된 사회는 취약해지기마련이라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세인을 경탄시키며 창조되고있는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위훈은 도덕의 힘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하거늘 눈에 보이지 않는 도덕의 힘이 얼마나 놀라운 위력을 가지고있는가.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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