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평민] 검소한 식사를 하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다.》
한평생 자신을 인민의 한 성원으로 여기시며 인민과 한치의 간격도 두지 않으시고 그들과 꼭같이 생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이민위천을 자신의 신조로, 필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신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한생에 아로새겨진 하많은 이야기들은 그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이던가.
하기에 우리 인민은 누구나 위대한 수령님의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부터 앞세우며 뜨겁게 격정을 터친다.
우리 수령님은 언제나 인민과 함께 계신 위대한 인간, 위대한 평민이시였다고.
* * *
주체74(1985)년 6월 중순이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머나먼 북변의 어느 한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
일군들은 밤낮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피로를 덜어드릴 생각으로 그 지방의 특산물을 리용하여 저녁식사를 준비하였다.
저녁음식상을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나를 위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차린것 같은데 나는 식사도 인민들이 하는대로 해야 마음이 편하고 밥맛도 있다고 하시였다.
다음날 일군들과 함께 뒤산으로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나물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그 맛과 향기에 대하여 설명해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두릅나무순을 다듬으시며 두릅은 데쳐서 무쳐먹는것도 좋지만 김치를 담그어먹어야 별맛이 난다고 하시면서 그 방법까지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였다.
어느날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시간이 퍽 지나도록 어느 한 두메산골마을을 현지지도하고계시였다.
그때 일군들은 마을사람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자기들의 소박한 성의를 담아 점심식사를 준비했다고 말씀올리였다.
하지만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이제 마을로 내려가면 인민들에게 부담이 될수 있다고 하시며 날씨도 좋은데 풀판에 앉아서 간단히 요기나 하자고 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을을 지척에 두시고 풀판에 앉으시여 검소한 점심식사를 하시였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언제나 자신을 인민의 한 성원으로 여기시며 한평생 인민들과 꼭같이 생활하신 위대한 평민이시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