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숭고한 덕망에 매혹되여 (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오늘도 세계인민들은 날로 더해만 가는 절절한 그리움과 흠모의 정을 안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빛나는 한생을 감회깊이 더듬어보고있다. 그럴수록 사상과 령도에서뿐 아니라 덕망에 있어서도 제일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경모심이 더욱 불타올라 격정을 금치 못한다.
인류사에는 위인들이 적지 않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고매한 인품과 넓은 포옹력, 뜨거운 인정미를 천품으로 지니시고 정의와 진리를 위한 투쟁의 길에서 다른 나라 인사들과 맺은 인연을 변함없는 의리로 지켜오신 위인은 없다.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의리심을 보여주는 많고많은 이야기들가운데서 그 일부를 다시금 세상에 전하고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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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진리의 빛발속에 인생의 말년을 떳떳이 빛내이며 산 외국의 인사들중에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이였던 교수 박사 야스이 가오루도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60돐을 대정치축전으로 기념하던 1972년 4월 평양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철저히 옹호하고 널리 해설선전하기 위한 사회과학의 임무에 대하여 토의하는 전국사회과학자대회가 열렸다.
류례없는 규모로 성대하게 열린 대회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온 저명한 학자들과 사회활동가들이 수많이 참가하고있었다.
바로 이들가운데 일본 호세이대학 교수이며 국제법학박사인 일본사회과학자대표단 단장 야스이 가오루가 있었다.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열린 대회의 연단에 야스이 가오루도 올라섰다.
그는 자신이 깊이 연구체득하여왔으며 실생활을 통하여 체험한 확신을 가지고 대회참가자들을 향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시여 조선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신것은 조선력사뿐 아니라 세계력사에 아로새겨진 영생불멸의 업적이라고 칭송하면서 오늘 주체사상은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되여 세계의 앞길을 휘황하게 밝혀주고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대회참가자들을 향하여 휘황찬란한 미래에로의 길을 개척하는 모든 투쟁에서 싸우는 인민, 싸우는 혁명가, 싸우는 과학자들에게 승리에 대한 확신과 정열, 용기와 지혜를 안겨주는 이 불멸의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함께 어깨겯고 나아가자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대회기간 외국의 학자들과 사회정치활동가들을 만나주시기 위하여 평양대극장의 넓은 응접실에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야스이 가오루에게로 다가가시여 친히 그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고 건강과 체류기간의 생활에 대하여 따뜻이 물으시였다. 그리고 이날 그와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으며 만수대예술단의 공연도 함께 관람해주시였다.
야스이 가오루는 마음속깊이 품어온 숙원을 끝내 실현하였다.
자기의 마음속깊이 품어온 숙원까지 헤아려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덕망에 깊이 매혹된 그는 그 이후 그이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사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고스란히 바쳤다.
위대한 주체사상은 비단 한사람의 인생항로만을 가리켜준것이 아니다.
세계적범위에서 주체사상을 따라배우고 그것을 사상리론적무기로, 투쟁의 기치로 삼는 사람들과 진보적정당들, 나라들이 계속 늘어났다.
주체사상이 창시된 조선은 세계와 인류의 미래를 영원히 밝혀주는 등대로, 혁명의 성지로 되였으며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는것은 세계혁명가들과 진보적정치인, 인류의 최대의 소망으로 되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류사상사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사상리론적업적으로 하여 세계 진보적인류가 높이 칭송하고 흠모하는 만민의 하늘, 인류의 태양이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