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8일 《우리 민족끼리》
나는 직포공이다
3. 8국제부녀절을 맞을 때마다 나는 생각이 많아지군 한다.
평범한 직포공인 내가 어떻게 되여 온 나라가 다 아는 로력혁신자로, 영웅으로 성장할수 있었던가,
돌이켜보면 지금도 기억속에 생생하다.
우리
내가 한 일이란 우리 당의 경공업정책을 받들어 한m의 천이라도 더 짜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해왔을뿐인데 이처럼 영광의 자리에 불러주시였으니 세상에 나처럼 행복한 녀성이 또 어디에 있으랴.
그날 장한 일을 한 딸자식을 만나신듯 그리도 기뻐하시던 우리
평범한 한 직포공에게 돌려지는
창전거리의 새 살림집에 입사한 나는 뜻밖에도 평범한 근로자들의 새집들이를 축하해주시기 위하여 찾아오신
정녕 생각할수록 너무도 큰 영광, 행복이 가슴속에 가득 차올라 오늘도 꿈을 꾸는것 같고 눈시울이 뜨거워져 격정을 금할길 없다.
나는 유복녀로 세상에 태여났다.
당의 품속에서 11년제의무교육을 마치고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나는 어렵고 힘든 부문에 진출하여 고마운 내 조국을 받드는 초석이 되리라는 결심을 하게 되였다. 그래서 동무들과 함께 평양방직공장(당시)으로 탄원하였다.
나는 하루빨리 이름난 혁신자가 되여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싶었다. 그런데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은지 얼마 안되여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나는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처녀시절을 보냈다.
나의 곁에는 언제나 친부모도 줄수 없는 조직과 집단의 사랑이 있었다. 당조직에서는 어제날 품었던 나의 소중한 꿈을 시대의 높이에서 꽃피워주기 위해 성장의 걸음걸음을 손잡아 이끌어주었다.
이 나날에 나는 요란한 평가나 번쩍이는 훈장을 바라기전에 나를 품어안아 키워준 조국을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받들어나가야 한다는것을 신념으로 간직하게 되였다.
나는 다기대운동을 본때있게 벌려보리라 결심하고 이악하게 노력한 결과 8대의 기대로부터 12대, 21대까지 직기를 맡아 천을 짜면서 자기 앞에 맡겨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그후 나는 영광스러운
그리고 지난해에는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함께
이렇듯 인생의 영광이란 영광은 다 받아안았으니 나처럼 높은 삶의 단상에 오른 녀성이 어디에 있겠는가.
3. 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나는 온 세상이 다 듣도록 격조높이 웨치고싶다.
우리 녀성들의 운명의 보호자이시며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