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 못잊습니다
산꿀이 고스란히 평양산원에
(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74(1985)년 2월 어느날 우리 인민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정력을 바쳐가시는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일군들은 난감한 심정을 어찌할수가 없었다.
인민들의 소원이 담긴 산꿀인데 다문 얼마만이라도 남겨놓으시였으면 하는것이 그들의 심정이였기때문이였다.
잠시 일군들을 바라보시던
나라없던 지난날에는 우리 녀성들이 아이를 낳아도 산꿀과 같은 귀한 약재를 써보지 못했다. 꿀이 산후건강회복에 좋다는것을 알면서도 가난한 로동자, 농민들의 가정에서는 그런 약을 쓸수 없었다. 지난날 산후탈로 일생을 두고 고생한 어머니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나는 지금도 지난날 우리 녀성들이 겪은 고통을 두고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
그러시면서
이렇게 되여 산꿀은 고스란히 평양산원으로 보내여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