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4일 《우리 민족끼리》

 

그들이 걷는 길

 

얼마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더 높은 석탄증산으로 받들어나갈 일념안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2. 8직동청년탄광을 찾았을 때였다.

두달분 석탄생산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고 그 기세로 3월계획완수에 떨쳐나선 탄광의 들끓는 소식들을 들으며 어느한 막장에 들어서던 나는 휴계실에 이르러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수 없었다.

휴계실안의 류다른 광경이 눈에 띄였기때문이였다.

여기가 지하막장이 옳은가 하고 의심할 정도로 환하고 깨끗한 벽체며 거기에 매달린 각종 장식들, 가녁에 피여난 《꽃》들도 그러했지만 상우에 차려진 음식들은 참으로 먹음직스러운것이였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국수와 통김치, 여러가지 떡들과 튀기들, 나물반찬들…

모두가 뜨거운 정성이 엿보이는 음식들이였다.

감탄을 금치 못해하며 오늘이 누구의 생일이라도 되는가고 묻는 나에게 탄광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생일은 무슨 생일이겠습니까. 여기 탄부의 안해들이 더 많은 석탄을 캐라고 성의껏 준비하여 보낸 음식들이랍니다. 우리 탄부들을 위해 바치는 안해들의 정성은 정말 끝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수년동안 이곳 녀인들이 탄부들을 위해, 석탄증산을 위해 걸어온 헌신의 길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아름다운 소행들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이야기해주었다.

남편들이 가정일보다 직장일에 더 마음을 쓰도록 떠밀어준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며 매일 아침 출근길선동과 예술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는 사실, 탄부들에게 더 좋은 로동조건과 생활조건을 마련해준다며 막장휴계실을 알뜰히 꾸려주고 또 로동보호물자들과 소공구들을 지원하기 위해 여기저기를 발이 닳도록 뛰여다닌 이야기, 석탄증산에 이바지할 일념밑에 매일과 같이 탄광주변에서 흘린탄들을 수집하고있는 사실…

끝없이 이어지는 그의 이야기에 나는 커다란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얼마나 돋보이는 녀성들인가.

얼마나 깨끗한 마음을 지닌 녀인들인가.

결코 보수나 평가를 바라서가 아니다.

그 어떤 명예나 평가를 바라고서는 수년세월을 하루와 같이 이렇듯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헌신해올수 없는것이다.

그렇다.

이들이 걷는 길, 정녕 그것은 나라의 석탄전선을 남편들과 같이 책임졌다는 숭고한 공민적자각, 조국의 부강번영에 자신들의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려는 소중한 마음으로 시작되고 달려가며 끝없이 이어지는 헌신의 길, 애국의 길인것이다.

이런 안해들의 불같이 뜨거운 마음들에 떠받들려 여기 탄부들은 매일 하루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며 석탄산을 높이높이 쌓아가고있는것이리라.

어찌 이곳 탄전의 녀인들뿐이랴.

온 나라 탄광, 광산들과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높이 울리는 공장, 기업소들, 사회주의협동벌들, 그 어디를 가보아도 남편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련일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도록 뒤에서 남모르는 수고를 바쳐가는 미더운 안해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이런 녀인들이 있어 내 조국의 진군속도는 더욱더 빨라지는것 아니랴.

나의 눈에는 탄부의 안해들이 이 세상 제일 아름다운 녀성들의 모습으로 비껴들었다.

장 룡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2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