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평민] 한평생 지켜오신 사업철칙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다.》

한평생 자신을 인민의 한 성원으로 여기시며 인민과 한치의 간격도 두지 않으시고 그들과 꼭같이 생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이민위천을 자신의 신조로, 필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신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한생에 아로새겨진 하많은 이야기들은 그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이던가.

하기에 우리 인민은 누구나 위대한 수령님의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부터 앞세우며 뜨겁게 격정을 터친다.

우리 수령님은 언제나 인민과 함께 계신 위대한 인간, 위대한 평민이시였다고.

 

* *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머나먼 북변의 어느 한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을 때의 일이다.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생각으로 지방의 특산물을 리용하여 그이의 저녁식사를 준비하였다.

하여 저녁상에 소박한 《별찬》이 오르게 되였다.

그것을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이 무슨 날인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알만하다고, 동무들이 나를 위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차린것 같은데 나는 이것을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지금 우리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어느 정도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것이 적지 않다고 하시면서 나는 식사도 인민들이 하는대로 하여야 마음이 편하고 밥맛도 있다, 색다른것을 한가지라도 더하려면 이 주변에도 많은 산나물을 뜯어다가 산나물국이나 김치같은것을 하여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지방특산물이다라고 하시였다.

또 언제인가 어느 한 지방의 두메산골마을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시간이 퍽 지나서야 식사를 드시게 되였다.

마을사람들은 점심시간도 미루시고 정력적으로 사업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있는 성의를 다해 점심식사를 준비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이제 마을로 내려가면 마을인민들에게 부담이 될수 있다고, 날씨도 좋은데 저기 풀판에 앉아서 간단한 요기나 하자고 하시며 어서 점심상을 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일군들은 목이 꽉 메여올랐다.

차려놓은 점심식사는 과연 무엇이였던가.

보통빵에 검소한 반찬 몇가지였다.

펼쳐놓은 식사를 내려다보며 모두가 눈굽을 적시는데 뭐 크게 차릴 필요도 없는데 조용한것이 좋다고, 야외에서 식사하는것도 하나의 멋이라고 하시면서 등산을 한셈치고 모여앉아 함께 식사하자는 우리 수령님의 음성이 다시금 울리였다.

일군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에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우리 수령님처럼 이렇듯 소박하신분, 이렇듯 위대한 평민이 또 어디 계시랴.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며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뜻깊은 교시가 메아리쳐온다.

우리는 지금 혁명을 하고있다. 그것은 바로 인민들모두가 잘사는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해서이다.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도, 수많이 일떠세우는 건설물도 다 인민을 위한것이다. 때문에 일군들은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항상 인민의 리익을 놓고 사색을 해야 하고 완강히 실천해야 한다. …

인민의 리익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이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에게 의거하고 인민을 위하여 혁명하신 우리 수령님께서 심장깊이 간직하시고 언제 한번 어긴적없이 지켜오신 사업의 철칙이였다.

진정 이 나라의 산과 들 그 어디에나 인민의 리익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으시고 헌신의 로고를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자욱이 새겨져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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