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20일 《로동신문》

 

백두밀림에 차넘친 혁명선렬들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따라배우자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제8권에서 《혁명의 요구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를 펼치고

 

단상

72시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말은 적게 하여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해내는 사람이 당의 사상을 신념화한 사람입니다.》

그것은 보통때의 수백수천시간에도 비기지 못할 참으로 준엄하고 간고한 분분초초의 련속이였다.

밀림속에서 맨주먹으로 100개의 작탄을 만들던 그 72시간, 그 사흘낮, 사흘밤동안 우리 투사들이 무심히 흘려보낸 일분일초가 과연 있었던가. 비좁은 초막에서 긴장하게 일하면서도 피곤과 허기증에 포로되여 잠시나마 일손을 멈춘적 있었던가.

그날의 72시간을 돌이켜본다. 과연 오늘 우리가 투사들처럼 혁명임무수행시간을 목숨과도 같이 귀중히 여겨왔던가를 되새겨본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꼭같이 차례진다. 하지만 누구나 같은 결과를 내놓는것은 아니다. 무엇때문인가.

순간도 멈춤을 모르고 쉬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조건타발, 자재타발부터 앞세우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죽는한이 있더라도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무조건 결사관철하겠다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만이 시간을 앞당기며 전진할수 있다. 백두산기슭에 사회주의리상향을 일떠세운 삼지연시건설자들과 당의 대건설구상을 세멘트증산성과로 받들어온 상원로동계급의 투쟁이 그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그렇다. 우리의 투쟁속에 흐르는 일각일초, 그것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는가 하는 문제는 결국 참된 충성과 애국을 검증하는 엄정한 시금석과도 같은것이다.

하기에 우리에게는 단 하루, 한시간도 헛되이 흘려보낼 권리가 없다. 남들의 열시간, 백시간을 한시간으로 주름잡을 때만이 그토록 바라는 혁명의 새 승리를 안아올수 있다.

우리모두 언제 어디서나 투사들의 그 72시간에 마음을 잇고 살자.

당의 참된 전사로, 조국의 훌륭한 아들딸로 삶을 빛내이겠다고 생각했다면 누구나 그때의 72시간을 언제나 가슴에 소중히 안고 살자. 순간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투쟁의 신들메를 늦추지 않는 바로 그 길만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완벽하게 실천할수 있는 길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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