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17일 《로동신문》

 

당원들은 올해의 총진군에서 락원의 10명 당원들처럼 살며 투쟁해나가자

 

참된 당원의 모습

 

언제부터인가 나에게는 하나의 습관이 생겼다.

그 누가 조선로동당원, 그 고귀한 이름으로 불리우면 실천속에서 그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가를 생각해보게 되는것이다.

아마도 2. 8비날론련합기업소를 찾아 한 청년을 만난것이 동기로 되였을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앞에 나선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혁명과업수행에서 당원들이 선봉적역할을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

속보판에 혁신자로 소개된 청년에 대한 미더운 생각을 안고 취재수첩을 펼쳐들었던 때였다.

그는 뜻밖에도 자기에 대해서가 아니라 년초부터 높이 발휘된 직장당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불굴의 투쟁기풍에 대하여 먼저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지난해에 당결정관철을 위한 결사의 투쟁을 벌려 성과를 이룩한 직장의 당원들은 올해에도 실로 과감한 공격전을 들이대고있었다.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것을 체질화하고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는 당원들의 모습이 청년의 심장을 달구어주고 혁신의 한길로 내달리게 하였던것이다.

그 사실을 상기하며 혁신자청년은 말하였다.

《시간이 가도 지워지지 않는 당원들의 그 순결하고 헌신적인 모습이 저를 고무해주고 이 자리에로 떠밀어준셈인것입니다.》

당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눈시울 뜨겁게 외우는 청년의 모습은 나의 가슴을 불시에 틀어잡았다.

지워지지 않는 모습,

길지 않은 그 말에 참된 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의미깊이 감득하게 하는 무게가 한꺼번에 실려오는것이였다.

문득 지난해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산소열법용광로 대보수공사장에서 만났던 한 평범한 녀맹원의 모습이 선히 떠올랐다.

뜻밖의 가정사정으로 고충을 겪고있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다른 녀맹예술선동대원들과 마찬가지로 매일같이 건설장에 달려나와 로동자, 기술자들을 고무하는 열정의 노래를 부르고 또 부른 녀맹원, 어느날 가정방문을 온 련합기업소당위원회일군들까지 그 사실을 알고 눈물젖게 한 그의 강의한 정신력은 또 어디에 기초하고있었던가.

대보수공사의 완성으로 당에 기쁨드릴 시각을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하여 공사의 첫날부터 잠도 휴식도 잊고 뛰는 련합기업소의 당원들처럼 살며 투쟁하려는 열망이였다.

그러한 그였기에 가장 어렵고 힘들 때 말없이 힘을 준것은 바로 당원들의 모습이였다고, 그들을 따르자면 자기는 아직 너무도 멀었다고 고백한것은 당연한 일이였다.

대화학공업기지에서 목격한 사실은 굴지의 야금기지에서 알게 된 사실과 더불어 나에게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우리 혁명사의 갈피들을 번져볼 때 당원들은 보통사람들로서는 엄두낼수 없고 놀라지 않을수 없는 과감한 실천을 앞세우면서 걸음걸음 지워지지 않는 참모습들을 아로새기였다.

불타는 전호에서 당세포결정을 채택하고 돌격전에 남먼저 달려나가 전승의 축포를 안아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전화의 나날의 당원들,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불사르고 빈터우에서 자립의 터전을 굳건히 다진 천리마대고조시기의 당원들, 당중앙의 부름에 속도전으로 화답하며 로동당시대의 기념비들을 수풀처럼 일떠세우고 고난의 사선천리를 앞장에서 헤친 1970년대와 1980년대, 1990년대의 당원들…

나이와 경력, 세대는 서로 달랐어도 그들모두가 조국과 인민앞에 하나같이 지워지지 않는 모습을 아로새길수 있었던것은 살아도 죽어도 수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자신을 기꺼이 바치려는 고결한 인생관으로 매일, 매 순간 심장을 불태웠기때문이다.

전세대 당원들의 숭고한 넋을 이어갈 일념속에 오늘의 당원들 역시 날과 날을 값높은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는것이다.

그러고보니 지워지지 않는 모습, 그것이야말로 참된 당원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수 있게 하는 주소였다.

그렇다.

그가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원이라면 지워지지 않는 모습을 뚜렷이 남겨야 한다.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는 올해의 성스러운 투쟁로정과 력사앞에.

 

본사기자 리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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