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14일 《민주조선》

 

도자기략탈만행을 통해 본 일본의 과거죄악

 

지난날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과거 일제의 수많은 죄악들중에는 우리의 귀중한 자원과 문화재 등을 닥치는대로 략탈해간 범죄도 있다.

우리 인민의 창조적지혜와 재능의 산물인 도자기를 대대적으로 략탈한 일본침략자들의 악랄한 만행을 통해서도 우리 민족에게 천추에 용납 못할 한을 남긴 날강도무리들의 과거죄악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

우리 민족이 오랜 력사적과정에 창조한 도자기는 색갈이 뛰여나게 아름다우며 문양과 모양이 세련되고 우아할뿐 아니라 제조수법 또한 독특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에 눈독을 들인 일본침략자들은 오래전부터 해적떼들을 통한 기습략탈에 집요하게 매여달렸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저들의 탐욕을 충족시킬수 없었다.

일본침략자들이 고려자기를 비롯한 우리 나라의 자기를 대량적으로 략탈하기 시작한것은 임진조국전쟁때부터였다. 임진조국전쟁시기 일본침략자들에 의한 도자기의 대량적인 략탈, 도자기기술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랍치, 가마터의 파괴가 얼마나 심하였는가 하는것은 일본인들자체가 이 전쟁을 《자기전쟁》, 《도기전쟁》이라고까지 평한 사실을 통하여서도 잘 알수 있다.

일제의 도자기략탈만행은 조선강점이후 극도에 이르렀다.

조선침략의 원흉 이또 히로부미만 놓고보아도 도자기략탈에 광분한 도적의 괴수였다. 이자는 고려자기라고 보이는것은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긁어갔다.

이또는 략탈자들이 귀중한 고려자기들을 자기에게 섬겨바칠 때마다 등을 두드려주면서 그놈들을 더욱더 고려자기도적질에로 내몰았다.

이렇게 도적질한 고려자기들중 왜왕에게 바친것만 하여도 100여점에 달한다고 한다.

이또는 또한 일본으로 가져간 고려자기들을 대관들과 제놈의 돈주머니를 채워주는 재벌들에게 나누어주었는데 그 광경에 대하여 일본도서 《도자여적》에서는 《한번은 이또가 전례대로 고려청자를 한짐 싣고 도꾜역에 도착했다고 한다. 역홈에 마중나온 사람들에게 이또가 내려오면서 <자네들에게 주려고 고려청자를 선물로 가져왔으니 기차에 올라가 꺼내가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모두들 앞을 다투어 기차에 올라가 깨진 청자병이며 사발 등을 서로 먼저 가지려고 야단법석을 떨었다고 했다.》고 서술하였다.

초대조선《총독》의 탈을 쓰고 기여든 데라우찌 역시 《고적 및 유물보존교칙》을 추가발포하고 《총독부》의 권력을 발동하여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대량적으로 마구 략탈하였다. 데라우찌는 야마구찌현에 《조선관》이라는것을 세워놓고 우리 나라에서 략탈해간 문화재 2000여점을 소장하였는데 그가운데는 무덤에서 도굴한 고려자기들이 적지 않게 포함되여있었다.

웃물이 맑아야 이래물이 맑다고 침략과 략탈의 원흉들을 본따 그 하수인들속에서도 도자기략탈이 공공연히 감행되였다.

오사까의 나까야마상회는 도굴한 고려자기밀매의 주역을 담당한 업체로서 직접 개성에 기여들어 고려자기도굴자들로부터 고려자기들을 넘겨받아 일본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까지 팔아먹었다.

일제는 《골동의 원활한 류통을 목적》으로 한다는 미명아래 비법적으로 도굴략탈한 고려자기에 대한 경매를 공공연히 벌려놓았을뿐 아니라 이를 적극 비호조장하였다.

고려자기만이 아니라 청화, 진사 등으로 이름높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자기들도 일제에 의해 일본각지로 대량 흘러들어갔다.

일본의 지방도시에 불과한 오사까의 오사까시립동양도자미술관에는 근 800점의 조선도자기들이 전시되여있다. 지방도시의 한개 미술관에 이렇듯 많은 도자기유물들이 있을진대 일본의 전국각지에 널려있는 우리 나라 도자기유물이 얼마나 많겠는가 하는것은 능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다.

일제는 이렇게 훔쳐간 우리 나라의 귀중한 문화재들을 일본의 《국보》로 등록하였으며 박물관까지 차려놓고 뻐젓이 전시하였다.

이에 대해 일본사람들까지도 《일본국보라고 세계에 자랑하고 또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그 미를 찬양하고있는 작품의 거의 모두가 대체 누구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진것인가? 그것은 조선민족에 의하여 만들어진것이 아닌가. 이것은 력사가들도 립증하는 의심할 여지조차 없는 사실이다. 이것이야말로 정당히 말해서 조선의 국보라고 부르지 않으면 안된다.》고 고백하였다.

참으로 일제는 조선인민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고려자기를 비롯한 력사유적유물들을 마구 파괴하고 략탈해간 우리 인민의 불구대천의 원쑤이며 인류문명의 극악한 파괴자이다.

우리는 조선의 귀중한 문화유물들을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파괴략탈한 일본의 범죄적만행을 한시도 잊지 않을것이며 반드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신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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