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일선참호

 

얼마전 내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해 정초부터 증산의 동음 기운차게 울려가는 평양화력발전소 열생산1직장 보수3작업반을 찾았을 때였다. 거기서는 작업반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그 무엇인가를 열심히 토의하고있었다.

동행한 일군이 그들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을 건늬였다.

《아니 거기서 무슨 진지한 론쟁들을 하고있소? 동무네야 이미 교대를 마치지 않았소.》

그러자 나이 지숙한 한 작업반원이 애젊은 청년을 가리키며 우리 철영동무가 오늘 연소효률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착상을 하였다고, 그래서 모두가 그것을 놓고 토의하던 중이라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기술자도 아니고 열생산을 직접 맡아보는 사람들도 아닌 보수작업반원들이 그런 새 기술착상을 하다니…

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보수작업반이라고 하면 설비들이나 정비하고 고장난 부분을 퇴치나 하는 곳으로만 생각했던 나자신이였다.

이때 나의 상념을 깨뜨리며 그들의 대화가 귀전에 울려왔다.

《우리 막냉이가 정말 기발한 착상을 했소. 올해 첫 전투에서부터 정말 새힘이 솟는구만. 보수작업반에서 이런 착상을 했다면 모두가 깜짝 놀랄거요. 하하하…》

《오늘의 총진군에서 우리들도 일선참호에 서있습니다.》

일선참호, 그들의 이야기는 나의 가슴을 쿵하고 울려주었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힘찬 진군에서 맡겨진 과업을 다 수행하는것만으로야 어떻게 자신들의 본분을 다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으랴.

우리도 일선참호에 선 전투원들이다, 바로 이것이 이들의 심장속에서 그리도 뜨겁게 불타고있는 하나의 마음이 아니겠는가.

이런 그들이기에 교대를 마치고도 휴계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분투하며 발전소의 발전능력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창안을 내놓을수 있은것이다.

이들의 진지한 눈빛들, 신심넘친 모습들을 보면볼수록 언제나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래일의 더 큰 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해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의 땀방울들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곳 로동계급의 낮과 밤들이 어리여와 더욱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어찌 이들뿐이랴.

이 땅 그 어디에 가보아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언제나 총진군대오의 일선참호에서 보람찬 삶을 빛내여갈 드높은 열의로 심장을 끓이며 불꽃튀는 힘찬 돌격전을 벌려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모습을 볼수 있다.

붉은 쇠물이 이글거리는 용해장들과 수천척지하막장, 드넓은 협동벌전야와 공장, 기업소들에서 더 높은 생산실적을 위해, 승리의 그날을 한시라도 앞당겨오기 위해 모두가 한전호에서 하나의 숨결로 심장을 끓이며 깨끗한 량심과 불같은 열정을 바쳐가는 로동자발명가, 창의고안명수, 쇠물집식구들, 가족소대원들, 지원자들, 스스로 탄광과 농촌, 섬분교 등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하여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우리 청년들 …

진정 한사람한사람의 불같이 뜨거운 마음들이 하나의 불길로 거세차게 타오르고있기에 내 조국은 힘차게, 기운차게 신심높이 전진하고있는것이다.

그렇다.

일선참호, 정녕 이 말속에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는 승리에 대한 굳은 신념과 철석의 의지, 불굴의 기상이 그대로 비껴있다.

나는 이 말을 다시금 조용히 외우고 또 외워보며, 더욱 앞당겨질 승리의 그날을 그려보며 취재길을 이어갔다.

박 미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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