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정론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억세게 전진하여온 성스러운 10년의 혁명려정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어느덧 10년이라는 력사의 한 년대가 흘렀다. 이 위대한 영웅적진군의 참전자, 체험자인 우리 인민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숭엄한 감회에 휩싸여있다. 저 멀리 피눈물의 12월에서 승리의 해인 이해의 12월까지 우리 헤쳐넘은 험산준령은 그 얼마였는가. 우리 억심으로 싸워 이루어낸 기적과 변혁들은 그 얼마였고 우리는 걸어온 만리길우에 무엇을 잊지 말아야 할 혁명의 진리로 써놓았는가.

떠나올 때는 생눈길우의 한자욱, 한자욱이던 이 길, 돌아보니 거대한 력사의 한줄기가 되여 아득히 뻗어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 10년이 세기보다 길다고 할만큼 우리는 참으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멀리도 오고 높이도 올라섰다. 우리자신도 믿기 어려운 기적과 승리들이 무수히 이룩되였다. 주체혁명위업의 줄기찬 전진과 더불어 우리 조국이 지닌 존엄과 힘, 우리 세대가 안아온 모든 거창한 변혁들은 현시대의 경이적이고 력동적인 영웅적서사시로 기록되였다.

그것은 태양의 영생위업을 가장 빛나게 실현하신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 위대한 새시대의 탄생과 주체혁명의 백년미래를 안아올리신 걸출한 위인, 반만년력사이래 조선의 힘을 최절정에 세워주시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주신 만고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혁명령도사로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넘어온 시련의 굽이굽이에 력력한 자욱, 헤쳐온 생눈길천만리의 피어린 줄기줄기를 새겨보며 절세위인의 사상과 예지, 강인담대한 장군의 사랑과 증오, 위대한 인간의 피와 정, 눈물과 희열이 하나의 생명체마냥 살아 맥박치는 성스러운 혁명실록의 첫 페지를 삼가 번진다.

 

제1편 장군님과 함께 온 승리의 길

 

영원한 우리 태양, 영원한 우리 수령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어제도 오늘도 인민의 심장속에 계시며 우리를 끝없는 승리와 영광에로 이끌고계신다.

위대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정치가이신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주체혁명의 진로를 끝없이 향도하는 전투적기치로 되고있다.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신 그이는 영원히 타오르는 불길이 되시고 천지풍파에도 드놀지 않는 마음의 억척기둥이 되시여 우리를 끝없는 승리에로 떠밀어주시였으며 천만아들딸들을 한품에 안은 영원한 어버이가 되시여 이 멀고도 험난한 혁명려정을 우리와 함께 헤쳐오시였다.

우리 장군님을 사무치게 그리는 조국강산에 12월의 흰눈이 내리고있다. 하늘을 하얗게 덮으며 이 나라 산과 들에도, 거리와 마을에도, 집집의 창가와 뜨락에도 흰눈이 내리고 내린다.

이렇게 해마다 맞는 눈이건만 천만가슴에 아프게 멍울진 그 사연, 사무치는 그리움은 갈수록 더해만 간다.

흰눈, 말만 외워도 이 나라 인민은 눈물부터 난다. 12월의 눈은 땅에 내리는것이 아니라 정녕 인민의 마음속에 내린다. 차거운 눈발이 아니라 그리움에 불을 달아주는 뜨거운 눈, 피눈물에 물들었던 눈이여서 하얀 그 빛갈마저 붉게만 보이는 12월의 눈, 소리없이 내려 강산에 쌓이건만 그 눈발의 웨침소리는 뢰성보다 더 강렬하게 우리 심장을 쾅쾅 두드린다.

한송이한송이 내려쌓이는 흰눈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슴젖는 절절한 음성이 들려온다.

삼지연시에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으신 몇해전 그날 내리는 흰눈을 고스란히 맞으시면서 눈이 내리는구만, 장군님과 눈물속에 영결하던 날에도 눈이 내렸지, 우리 장군님께서 자신의 살붙이처럼 사랑하시던 이 땅에서 어떤 기적이 창조되는가를 보시였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에도 눈이 내렸다. 온 나라가 쓰러져 땅을 치며 곡성을 터치던 그날에 눈은 왜 그리 많이도 내렸던가. 침통한 비분에 하늘의 해마저도 사라지고 어둑한 허공에 태를 치듯 흩날리는 눈발은 머리우에서 녹아내려 차겁게 땅을 적시였다. 눈물바다, 울음바다를 이룬 영결의 거리에 달려나와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을 모신 령구차행렬을 남녀로소가 애타게 막아서고 따라서며 그 마지막길에라도 효성을 더해드리려 솜옷을 벗어 정히 깔아드리던 이 나라 인민이였다.

그날로부터 어언 10년세월, 그 피눈물의 눈은 봄날에도 여름에도, 낮에도 밤에도, 꿈속에서도 인민의 마음속에서 녹지 않았으며 세월이 갈수록 어버이장군님과의 혈연의 정을 더 깊이 맺어주었다. 뼈아픈 영결의 12월은 위대한 영생의 10년사로 이어졌고 우리 인민은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위대한 장군님과 언제나 함께 살고 전진하며 승리하는 영원한 장군님의 인민이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은 나의 심장속에,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장군님의 모습은 영원히 지워질수 없습니다.》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일어나 생눈길천만리를 시작한 그때부터 10년세월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정과 사랑을 다해 축복해주시고 손잡아 따뜻이 이끌어주시였다. 아침마다 그이의 태양상초상화를 삼가 우러러 첫인사를 올리고 자자구구 그이의 가르치심을 다시금 뼈속깊이 되새기며 그이께 아뢰이고 보여드리는 심정으로, 자나깨나 그이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10년을 살아온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마음속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과 언제나 가장 뜨거운 심장의 대화를 나누시면서 조국과 혁명을 이끌어오시였으며 우리 인민은 절세의 위인들을 함께 모시고 10년의 혁명려정을 줄기차게 이어왔다.

위대한 어버이와 피눈물을 삼키며 영결한 후에야, 그렇게 한해 또 한해를 보내면서 우리는 더 잘 알았다. 그이의 한생이 왜 타오르는 불길이 되였는지, 그이의 야전솜옷과 야전장갑이 왜 색이 바래고 보풀이 일어있었는지, 그이께서 왜 생애의 마지막나날 그렇게 힘들게 걸으시면서도 그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으셨는지, 지금도 변함없이 돌아가는 사연깊은 강행군렬차의 시계초침소리가 왜 그리도 인민의 가슴을 아프게 울리고있는지 우리는 목메여 눈물을 삼키며 다 듣고 다 새기게 되였다.

태양같이 환히 웃으시는 그 눈부신 영상이 어려와 그립고 받아안은 사랑과 은덕이 너무 크고 고마워 어버이의 그 정이 못내 그립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 한평생 겪어오신 고생과 남몰래 마음속에 묻어오신 상상할수 없는 초인간적인 고뇌와 가혹한 희생이 정녕 어떤것이였는지 그것을 온넋으로 느끼는데서 오는 그리움은 그 진정과 열도와 깊이가 다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가장 완벽하게 계승하시고 우리 당을 수령의 유일사상을 충직하게 받드는 조직적전일체, 사상적순결체로, 일심단결을 혁명의 천하지대본으로 하는 세계에 유일무이한 불패의 당으로 건설하신 우리 장군님.

년대와 년대를 이어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시고 인간도 사회도 자연도 주체의 요구대로 개조하는 세기적위업을 실현해오신 그 거대한 불멸의 업적, 어버이장군님께서 자신의 한생에 높이 쌓아올리신 이 모든것은 인간이 발휘할수 있는 천재성과 비범성, 의지력을 다 합친다 해도 당대에는 이룰수 없는 전무후무한 업적이다.

소리없이 녹아내려 대지에 생명수를 주는 자아희생의 흰눈철학을 인생관으로 지니시고 말그대로 눈보라한생을 살아오시였고 위대한 심장의 마지막고동으로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더 높이 울려주신 이런 순결하고도 희생적인 위인이 어디에 또 있었던가. 그래서 우리 인민은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 그 누구나 눈물부터 앞서고 세월이 갈수록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가슴치며 되새기게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였으며 매일 새벽 3시, 4시까지 집무를 보시고 이 나라의 첫새벽을 남먼저 맞으시였다고 하시면서 장군님께서 왜 생전에 하루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오시였는가 하는것을 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된다고 말씀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어버이장군님을 생각하며 누구나 혁명의 참뜻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 더 억세게 태여나게 한 바로 이것이 그리움의 힘이였다.

진정으로 함께 있다는것은 마음속에, 심장속에 함께 있다는것이며 그것은 영원한 승리의 등대, 억척의 기둥, 생명의 피줄기로 소중히 간직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살아온 10년의 해와 달, 10년의 거대한 시공간은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미소로 가득차있었으며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 매 사람의 마음속에 계시면서 언제나 따뜻한 손길이 되시고 고마운 어버이가 되시고 밝은 해빛이 되시여 우리를 변함없이 인도해주시며 걸음걸음 떠밀어주시고 열렬히 축복해주시였다.

정녕 10년세월 어버이장군님은 어디에 계시였던가. 장군님은 또 한분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심장속에 계시였으며 가장 어렵고 힘들 때마다, 세기적인 기적과 승리적사변을 창조해야 할 때마다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크나큰 고무와 지지를 주시고 담력과 용기를 더해주시며 제일 가까이 계시였다. 우리 장군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해온 마음의 지탱점이였으며 피어린 10년려정을 함께 헤치시고 억세게 떠밀어주신 가장 위대한 동지이시였고 영원한 수령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구차에 손을 얹으시고 가슴미여지는 추도곡이 울리는 속에 쏟아져내리는 눈발을 헤치시며 무거운 걸음을 내짚으시였던 그날부터 장군님 생각이 너무 사무치시여 남몰래 오열을 삼키시던 밤들은 얼마였던가. 때없이 장군님에 대한 노래를 눈물속에 들으시고 불러도 보시던 날들은 또 얼마였으며 이 기쁜 소식을 어버이장군님께 보고드리자고 하시며 한달음에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달려오신 사연깊은 길들은 과연 얼마였던가.

우리 장군님께서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고생만 하시다가 이 좋은것을 다 보시지 못하고 가시였다고 하시며 장군님의 념원이 꽃핀 멋쟁이공장들과 황홀한 새 거리들에 한없는 아쉬움과 아픔을 묻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언제나 어버이장군님과 심장의 대화를 나누시고 그 고귀한 가르치심을 필승의 과학으로 틀어쥐시였으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가장 어렵고 힘든 순간, 가장 넘기기 힘든 고비들에 장군님을 뜨겁게 부르시였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힘이 만방에 과시되는 대사변의 그 력사적순간에도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도 절절히 그리시면서 장군님께서 념원하시였던 우리 인민의 세기적승리를 마침내, 기어이 안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누구보다 위대한 장군님의 높으신 뜻을 가장 절절히 안고계시는 그이이시기에, 이 조선 만방에 떨치실 사무친 숙망, 우리 인민과 후대들에게 최강의 존엄과 힘을 안겨주기 위한 결사의 의지가 하늘끝에 닿아계시였기에 장군님의 고무격려의 뜨거운 손길과 억척같이 떠밀어주시는 힘을 언제나 심장에 안고계시였다.

정녕 영생이란 무엇인가. 장구한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은 피도 많이 흘리며 승리의 언덕들을 넘어왔지만 수령의 영생위업실현만은 가장 가슴아픈 력사의 공백으로 남기였다. 로동계급의 당들과 사회주의국가들의 좌절과 붕괴의 비극적참화는 야심가, 음모가들이 령도권을 탈취하고 간고한 투쟁으로 전취한 모든 혁명유산과 력사를 부정하고 배신의 길을 걸은데 있었다.

조선혁명은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의 영생위업을 가장 완벽하게 실현해나가는 세계에 유일무이한 혁명이다. 이 땅의 혁명가들과 인민에게는 세대를 이어 영광의 투쟁사로 정립하고 영원한 필승의 기치로 높이 든 수령의 영생에 대한 가장 순결하고 드팀없는 신념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간곡히 새겨주시였다. 우리가 앞으로 커다란 발전과 부흥을 이룩하였다고 하여도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인간으로서의 도리, 혁명전사로서의 숭고한 의리를 다하지 못한다면 혁명을 하였다고 떳떳이 말할수 없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이란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대를 이어 실현해나가는 성스러운 위업이다.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기준이 바로 여기에 있다. 수령이 영생하면 혁명이 전진하고 수령의 영생이 지켜지지 못하면 혁명이 좌절과 붕괴를 면치 못한다. 혁명의 근본과 승리를 수령의 영생과 그 위업의 빛나는 계승으로 승화시키신것은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룩하신 고귀한 업적이다.

숭고한 리념을 내세우고 한번 시작한 길을 대를 이어서라도 기어이 가야 하는 혁명의 길은 백절불굴의 정신과 의지를 지닌 강철의 투사, 순결하고 고상한 도덕의리를 지닌 가장 아름답고 참된 인간들만이 끝까지 갈수 있다. 대대손손 수령의 영생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조선혁명은 인간의 고결한 의리와 도덕의 힘으로 전진하는 특출한 혁명이며 바로 여기에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주체위업의 필승불패와 영원불멸이 있다.

그렇게 흘러온 우리의 10년이였다. 우리 어이 잊을수 있으랴. 이 땅에 눈이 내릴 때면 한평생 눈보라강행군길에 계신 어버이장군님 생각 너무 사무쳐와 금수산태양궁전부터 찾군 한다고 하시며 숭고한 도덕의리를 안으시고 태양의 성지를 먼 후날에도 손색없이 완벽하게 꾸리시려 억만로고를 다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자정이 넘은 깊은 밤 또다시 찾아오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리용하신 렬차를 돌아보시며 장군님의 체취와 숨결이 그대로 어려있는 사적물들을 그대로 보존하면 궁전을 돌아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장군님께서 태양궁전에 생전의 모습으로 영생하고계신다는 감정에 휩싸이게 될것이라고 하신 그 뜨거운 말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정녕 금수산태양궁전은 자기 수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백옥같은 충성과 숭고한 도덕의리가 낳은 수령영생의 대기념비이며 온 나라 천만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합쳐져 대하처럼 흐르는 혁명의 성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극한 충정에 의하여 조국땅 방방곡곡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이 정중히 모셔져 온 나라가 다함없는 격정으로 설레였으며 집집마다, 일터마다에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두분의 태양상초상화를 우러르며 영광과 행복넘친 삶을 꽃피워가고있다.

백옥같은 그 충정에 떠받들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가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과 태양상을 모신 우리 공화국의 최고훈장, 최고상과 광명성절이 제정되였다. 력사적인 당대회를 앞두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을 정중히 수여해드리는 숭고한 화폭이 펼쳐졌으며 앞으로 그 어떤 더 엄혹한 시련이 막아나서도 추호의 변심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실할것이라는것을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엄숙히 선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이 천만심장을 무한히 격동시켰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이해의 광명성절기념공연무대에서 장내를 격동시킨 노래 《친근한 이름》을 한없는 그리움과 류다른 감회속에 다시, 또다시 들어주신 감동깊은 화폭이며 노래 《빛나라 정일봉》에는 혁명의 앞길에 모진 바람이 불어쳐도 혁명적신념을 굽히지 않고 공산주의 붉은 노을 타오를 창창한 미래를 바라보며 억세게 싸워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굳센 의지가 반영되여있다고 하신 그 뜻깊은 말씀을 우리 또 얼마나 숭엄하게 새겨안았던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만민의 은인,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신것은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이 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지고있는 조선의 더없는 행운이고 무궁한 영광이다. 우리 인민은 그것을 념원이나 구호로만 써놓은것이 아니라 이 땅을 가득 채운 눈부신 현실로 펼치였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은 정든 고장에 문명의 별천지를 펼친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인 삼지연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영원히 높이 모시려는 우리 인민의 지극한 충성을 가슴뜨거이 펼쳐보이는 수령영생의 가장 숭엄한 화폭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첫 자욱을 찍으신 백두산밀영고향집과 천지개벽한 문명의 새 도시는 한뜨락으로 이어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버이장군님의 천만고생을 인민의 꿈이 이루어진 리상향, 황홀한 행복의 꽃바다로 바꾸어드리시였다.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의 태를 묻고 사는 인민의 고향을 지성다해 가꾸려는 천만의 념원을 꽃피워주시려 삼지연시건설형성안만 해도 수없이 지도해주시고 흰눈이 내리는 겨울에도, 눈석이가 시작된 봄날에도, 삼복의 무더운 여름과 찬바람부는 가을에도 이곳을 찾으시여 하나하나 완성해주신 우리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어느해의 여름 삼지연시건설장을 찾으신 그날 아침해가 솟아오르는 건설장의 전경이 볼만하였다고 못내 감개무량해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삼지연의 붉은 노을, 여기에 우리 장군님께서 거룩한 생의 첫 자욱을 떼신 혁명의 성지에서부터 문명의 새시대, 지방의 변혁과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펼치려는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과 확고한 결심이 어려있다. 어제날의 강선의 붉은 노을이 천리마대고조를 불러온 기적의 노을이였다면 오늘 삼지연의 붉은 노을은 우리 인민의 리상과 꿈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우는 부흥번영의 붉은 노을이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해의 11월에도 지방건설의 기준, 본보기로 또 한번 일신된 삼지연시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혁명의 성지를 훌륭히 꾸리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수령께 영원히 충성하고 수령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려는 전체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가 과시되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근본담보가 더욱 확고히 마련된데 대하여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눈보라한생을 상징하는 밀림속의 작은 귀틀집과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간절한 소원이 현실로 펼쳐진 삼지연시, 이것은 어제와 오늘의 력사만이 아니라 어버이장군님께 드리는 천만아들딸들의 최대의 경의이며 10년영생사의 빛나는 절정, 위대한 승리이다.

성스러운 려정의 첫걸음부터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으로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하도록 이끌어주시면서 장군님 바라시던 모든것, 장군님 그려보시던 모든것을 초인간적인 힘과 의지로 앞당겨오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시였던 로정그대로 찾아가신 우리 조국의 첫 실용위성발사의 길, 물고기라는 말만 들어도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 생각이 나서 눈앞이 흐려지고 목이 메인다고 북받치는 심중을 터놓으시며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려 쉬임없이 이어가신 바람세찬 포구길,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 공장의 생산동음을 들으시면서 편히 쉬시도록 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며 걷고 또 걸으시던 공장길, 한평생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농장길,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 육종해낸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하시며 몸소 걸으신 흙먼지날리는 포전길…

어버이장군님께서 못가보신 곳이라고 또 가시고 장군님께서 가신 곳이라고 다시 가시면서 그렇게 가고 또 가신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10년려정이였으며 그래서 그 길우에는 장군님의 태양상이 눈부시게 빛을 뿌리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천하는것으로써 장군님의 령전에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 장군님께서 품으셨던 리상을 빛나게 실현하여 수령영생의 새 력사를 펼치시였으며 눈부신 창조와 변혁으로 장군님의 숨결이 깃든 이 땅을 위대한 강국으로 일떠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이것이 우리의 10년에 변함없이 관통되여온 불변의 원칙이였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가야 할 길을 내다보는 우리의 가슴에 메아리쳐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엄숙한 철의 선언이여.

10년간 자신의 사업을 총화해보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한길을 따라 걸어온 나날이였다고 말할수 있다고,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바로 이것이 자신의 신념이고 의지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길, 영원히 가야 할 혁명의 한길!

혁명의 길은 시작도 어렵지만 시작한 그 길을 끝까지 이어가는것이 더 어렵다. 길을 잘못 찾아 실패한 혁명보다 길을 제대로, 끝까지 가지 못해 좌절과 비참한 붕괴를 겪은 혁명이 더 많았다는것을 력사는 뼈저린 교훈으로 남겨놓았다. 만리를 걸어왔다 해도 그 길을 버리면 한걸음을 뗀것보다도 못하게 되며 그 길에 바친 모든것을 부정하는 자멸행위로 된다. 승리란 끝까지 한길을 가야 이루어지는것이며 힘들어도 앞으로만 나아가는 이 한길에 긍지높은 력사도 있고 가슴후련한 승리도 있다.

사연깊은 백두산군마행군의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겨주신 숭고한 뜻이 지금도 우리의 심장을 세차게 높뛰게 한다.

오늘의 이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꿈으로 소중히 그려보시며 험산준령을 강의한 의지로 헤쳐넘고 뚫고넘으셨을 그날의 수령님의 심중을 경건히 새겨안아보느라니 우리가 어떤 각오를 안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겠는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힘이 용솟음친다.

정녕 동무들, 저 기발을 보시오! 기폭은 크지 않아도 저 붉은 기발이 조국해방의 불바람, 백두의 폭풍을 안아왔소라고 격정을 터치시던 사령부귀틀집의 붉은기는 우리가 헤쳐온 10년의 행로우에 힘차게 나붓겨온 기치였고 노래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의 선률을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야전차를 달리시던 화선길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한 피어린 애국의 길이였다.

노래 《전사의 길》에서 《내 못다 가며는 대를 이어서 영원히 가리라 우리 당 따라》라는 구절이 아주 좋다고 하시면서 그 구절에 있는것처럼 우리는 대를 이어서라도 혁명을 끝까지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깊으신 뜻이 천만의 심장을 울린다.

천리를 가도, 만리를 간다 해도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고수하고 장군님의 혁명전사로서의 의리와 본분을 변함없이 간직해야 한다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효심과 불굴의 혁명신념이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을 천만년 떠받들어갈 억척의 초석으로 자리잡았다.

12월에서 12월까지 해는 열번이나 바뀌였다. 그러나 이 12월이 백번천번 다시 온다 해도 이 땅에는 영원토록 위대한 우리 수령 김정일동지의 력사가 맥맥히 흐르게 될것이며 수령의 영생을 혁명승리의 불멸의 기치로 높이 들고나아가는 주체조선은 자자손손 무궁번영하게 될것이다.

 

동태관, 김철, 리룡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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