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단삼천리에 수놓아진 번영의 서사시 (2)

-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대홍단》에 대하여 -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대홍단》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공화국의 북변 대홍단군에 감자농사혁명의 장엄한 포성을 울리시고 온 량강땅을 굴지의 감자산지로 전변시키시여 농업문제해결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끝없이 사랑하시였으며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대홍단》의 사상예술적특징은 다음으로 대홍단군에서 꽃펴난 가지가지의 사랑의 이야기들을 통하여 감자농사를 거창한 혁명투쟁으로 승화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세계를 생활적으로 깊이있게 펼쳐보이고있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감자농사혁명을 일으키는 나날에 제일 중시하신것은 사람문제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감자농사혁명을 구상하시면서 제일먼저 대홍단군 책임일군인 김학진의 운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록 사업방법과 작풍에서는 흠이 있지만 당정책관철에서 중도반단을 모르는 그의 성품을 귀중히 여기시며 감자농사혁명의 앞장에 내세워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다. 한번 믿음을 준 전사의 운명을 끝까지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과오를 범하였을 때에는 준절히 일깨워주시고 그가 과학기술을 배우기 위해 애쓰는것을 알게 되시였을 때에는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더 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한 긴장한 영농작업으로 하여 대홍단군에서 력사적인 대홍단전투 60돐을 맞으며 진행하게 되여있던 체육경기를 취소하려 한다는것을 아시고는 중앙의 일군들이 현지에 내려가 뜻깊은 그날을 성대히 기념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다.

감자농사혁명을 통하여 백두대지의 주인들을 백두의 신념과 의지를 지닌 불굴의 투사들로 준비시키기 위해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홍단군안의 전체 인민들의 념원을 헤아려 항일전의 군복을 입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모신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을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하신다.

작품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제대군인 안해의 청을 헤아려 태여날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시는 감동깊은 이야기를 통하여서도 백두대지의 후대문제를 혁명의 전도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로 보고 대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혁명세계를 웅심깊게 펼쳐보이고있다.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대홍단》의 사상예술적특징은 또한 당정책을 어떤 태도와 립장을 가지고 관철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명백한 해답을 준것이다.

소설에는 감자밭면적을 천정보 더 늘이는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사실 빠른 기간에 당에서 보내준 다수확품종감자에 대한 풍토순화도 끝내고 당이 정해준 감자밭 천정보 확보와 높은 생산목표를 다같이 점령한다는것은 헐치 않은 일이였다.

그런데 감자종자의 풍토순화가 잘 안되고 감자생산목표도 달성하지 못하게 되자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애써 일군 천정보의 감자밭을 뒤전에 미루어놓으려는 생각이 싹트게 된다. 하여 그들은 소출도 많이 나지 않는 천정보의 감자밭을 안고 돌아가다가는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볼수 있으므로 계획을 조절받을데 대한 문제를 당에 보고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을 내놓는다.

이때 군당책임일군은 감자파종면적을 늘이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전투명령이라고 하면서 우리 장군님의 교시에는 감자파종면적을 천정보 더 늘이는가 마는가 하는것보다는 대홍단에서 당정책관철의 시대적본보기가 창조되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이 깃들어있다고 하면서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다고 절절하게 말한다.

군당책임일군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무엇인가를 심장으로 절감한 대홍단군의 전체 인민들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다수확품종감자의 풍토순화에 성공한데 이어 감자밭 천정보 확보를 기어이 실현하고 감자대풍을 마련함으로써 위대한 장군님께 커다란 기쁨을 드린다.

이와 같이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대홍단》은 우리 인민들에게 백두대지에 아로새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새겨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건설념원을 반드시 꽃피울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하여주고있다. (끝)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