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단벌교복앞에서

이 옷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 입고계시던 단벌교복이다.
60여년전 우리 나라의 그 어느 대학교정에서나 볼수 있었던 교복.
위대한 장군님의 체취가 슴배여있는 이 단벌교복을 바라볼수록 한평생 사소한 특전과 특혜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인민들과 꼭같이 검소하게 생활하신 절세위인의 인민적풍모가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대학시절 평범한 교복차림으로 학생들과 꼭같이 수수한 책걸상을 리용하신 우리 장군님, 와산동-룡성도로확장공사에 참가하시여 몸소 목도채도 메시고 할머니의 탄바께쯔도 들어주시며 자신께서도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이라고 하시던 장군님의 그 영상 어찌 잊을수 있으랴.
다른 학생들과 다름없는 너무도 평범한 모습이시였다. 그러나 가슴속에 품고계신 뜻은 그 얼마나 비범한것이였던가.
해솟는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조선을 빛내일 웅지를 피력하시던 그날의 모습,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진지한 탐구력, 창조적인 사색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의 위대성과 진리성을 밝히시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고귀한 지침을 마련해주시던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위인상이 뜻깊은 단벌교복과 더불어 뜨겁게 안겨온다.
실로 그이께서 맞고보내신 룡남산의 하루하루는 위대한 수령님의 위업, 태양의 위업을 빛나게 이어나가시는 성스러운 력사의 순간순간으로 흘렀다.
오늘도 우리 인민들은 어버이장군님의 단벌교복앞에서 그처럼 위대하게 흘러간 력사의 그 나날을 돌이켜보며 후손만대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위인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