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9 000여점의 선물에 깃든 이야기

3만 9 000여점의 선물, 이것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 남녘겨레들이 삼가 올린 선물의 수자이다.

이 귀중한 재보들은 우리 민족이 낳은 위인중의 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우리 인민과 온 겨레의 순결무구한 량심과 도덕의리의 고결한 정화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가 지니고있는 령도력과 풍모, 그가 발휘한 충실성과 헌신성, 그가 이룩한 업적으로 하여 인민의 지도자로서 인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있으며 높은 권위를 지니고있습니다.》

백두광명성탄생을 소리높이 웨치던 그날의 감격과 환희를 직접 체험한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혁명을 이끄실 향도의 태양으로 받들어갈 백옥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그이께 수많은 선물들을 올리였다.

항일혁명투사 황순희동지가 삼가 올린 량면수예 《김정일화》, 항일혁명투사 리종산동지와 박성철동지가 올린 은보석공예품 《백두산밀영고향집》과 옥돌공예품 《2월의 태양》, 항일혁명투사 김책동지의 가족이 수십년동안 가보로 정히 간수해온 어리신 장군님의 영상사진을 훌륭히 형상한 조선화, 조동욱동지, 김옥순동지, 전문진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과 가족들이 올린 벼루갖춤, 고려청자꽃병, 거부기소반일식 등의 선물들은 혁명의 1세들의 열렬한 충성심을 잘 보여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각계층 인민들도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 고매한 인덕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담아 삼가 선물들을 올리였다.

높이가 1m, 직경이 40㎝인 대형옻칠꽃병, 라전공예 《백두산호랑이》, 600여㎏의 희귀하고 아름다운 색갈의 조개를 고르고골라 훌륭히 완성한 만년화 《김정일세기》, 나무쪽무이공예 《강성부흥아리랑》과 옥돌공예 《번영하라 태양조국이여!》를 비롯한 진귀한 선물들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충정의 열도가 얼마나 뜨거운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조국과 민족을 한품에 안으시고 애국, 애족, 애민의 열과 정으로 한생을 용암과도 같이 끓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신뢰심은 해외동포들이 올린 선물에도 그대로 비껴있다.

한덕수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전 의장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밝은 앞날을 펼쳐주시며 재일동포들과 자녀들에게 크나큰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은 송시 《2월에 드리는 충성의 송가》를 삼가 올리였다.

공화국의 당당한 해외공민된 긍지를 안고 애국의 한길을 걸어가도록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김일남동포가 금, 은, 보석들로 만든 보물배를 올린것을 비롯하여 많은 재일동포들이 절세위인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을 선물들에 담았다.

중국, 로씨야, 카나다, 도이췰란드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고있는 해외동포들도 수많은 선물을 보내여왔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 재카나다조선인련합회, 재미동포전국련합회를 비롯한 많은 단체와 개별적동포들이 올린 보석화, 금공예, 뿔공예, 대리석공예, 옥돌조각품, 산호조각품, 고려청자기꽃병, 수정꽃병, 바다코끼리상아공예품…

민족이 낳은 위대한 령도자께 최대의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한 해외동포는 1년 3개월의 간난신고끝에 무게가 근 10t이나 되는 희귀한 옥바위를 찾아냈다.

그는 선물을 올리면서 이 《장군옥바위》는 위대한 장군님곁으로 가고싶어 80만년동안이나 기다리고있었던것 같다, 장군님의 국가와 인민에 대한 공적이 이 보석바위처럼 영원히 빛나기를 바란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참된 삶의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매한 덕망에 감복하여 최홍희 국제태권도련맹 전 총재와 문선명 세계평화련합 전 총재는 여러차례에 걸쳐 100여점의 진귀한 선물을 드리였다.

민족의 태양을 우러러따르는 남녘겨레의 지성도 끝이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여러차례 만나뵙고 위인적풍모에 완전히 매혹된 정주영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과 그의 가족은 장군님께 선물을 올리는것을 전통화하고 가풍으로 이어왔다.

남조선의 정계, 사회계, 경제계, 학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드린 룡무늬황금지휘봉, 천룡검, 자개박이공예, 자기꽃병, 대형병풍, 금열쇠, 상아인장, 옥새를 비롯한 선물들에는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르는 남녘겨레의 흠모의 정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사랑하는 조국과 겨레를 위하여 자신의 열과 정을 깡그리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민족의 대국상후에도 해외동포들은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이 어린 선물들을 계속 올리고있다.

참으로 3만 9 000여점의 선물들은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만고불멸의 업적과 천출위인상을 겨레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새겨주며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뜨겁게 굽이치는 12월과 더불어 세세년년 빛을 뿌릴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우리 인민들과 해외동포, 남녘겨레들이 올린 선물들가운데서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