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167만 4 610여리

 

인민과 고락을 같이하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친 위인은 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한다.

언제나 자신을 인민의 아들로 여기시며 한평생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목소리가 12월의 강산을 진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지구둘레를 근 17바퀴 돈것과 맞먹는 167만 4 610여리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전국의 1만 4 290여개의 단위를 찾으시였다.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수호하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 력사를 펼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헤치신 그 길은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만이 력사에 새기실수 있는 불멸의 장정이였다. 참으로 성스러운 길이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인민들과 병사들속에 계시며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시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가림없이 인민들과 병사들을 찾아 불철주야로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께서 전대미문의 역경을 헤쳐나가신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걸으신 길만 하여도 지구를 몇바퀴 돌고도 남을 거리와 맞먹는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현지시찰한 단위가 얼마나 될것인가 하는것을 생각해본적도 없고 현지시찰을 명예나 평가를 바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오직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리익을 지키고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줄 일념으로 현지시찰의 길을 걷고있다. 우리 조국이 부강하고 우리 인민이 잘살게 되면 나는 더 바랄것이 없다.…

그렇게 이어진 167만 4 610여리였다.

명절날, 휴식일이 따로 없이 언제나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면서도 늘 시간이 모자라 하신분,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제발 추운 날에만은 오시지 말아달라고 말씀올리는 어느 한 도의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이렇게 자꾸 다녀야 모든 일이 잘될수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웃으시며 말씀하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치신 오성산칼벼랑길과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려 많이도 걸으신 자강도길,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시려 12월의 찬바람을 맞으시며 이어가신 강선길 등 이 땅의 이르는 곳마다에 새겨진 그 불멸의 자욱들이 절세위인의 강행군한생을 뜨겁게 전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천만리길이 있어 우리 조국은 오늘과 같이 세기적인 변혁의 나래를 활짝 펴고 주체의 사회주의보루로 세계우에 더욱 우뚝 솟구쳐오를수 있었고 우리 인민의 존엄이 만방에 찬연히 빛을 뿌릴수 있게 된것 아니던가.

167만 4 610여리!

여기에는 다 있다.

과연 무엇으로 하여 우리 조국이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여올수 있었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어떻게 이 땅우에 인민을 위한 행복의 열매들이 무르익게 되였는가에 대한 가장 정확한 대답이.

그래서 우리 인민은 혁명의 새로운 승리가 이룩될 때마다, 보다 큰 행복이 꽃펴날 때마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자욱자욱을 다시금 뜨겁게 새겨보는것이리라.

정녕 그것은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한평생의 축도이다.

우리 인민은 그 수자를 심장에 새기며 삶의 순간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깊이 자각하고있다.

력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자욱은 오늘도 우리 인민을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보람차고도 영예로운 투쟁의 한길로 힘차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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