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절세위인에 대한 끓어넘치는 그리움이 온 나라 강산에 굽이치는 이 시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를수록 그이께서 생전에 하신 뜻깊은 교시들이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쳐온다.
인민들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 인민에게 영광을 드리고싶은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들의 축원속에 일하는 나처럼 행복한 사람은 없다. 그런 인민들을 위해서라면 백밤을 새워도 힘들지 않다.
새기면 새길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혁명생애의 갈피갈피에 아로새겨진 고귀한 뜻이 사무쳐와 끝없는 격정속에 그이의 령도의 자욱자욱을 다시금 삼가 더듬어보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라는 숭고한 인민관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애민헌신의 한생을 수놓으시였다.
추억도 깊은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내의 교통문제를 풀 방도를 찾으시기 위하여 한 일군과 함께 시내뻐스를 타시고 시민들의 말을 주의깊게 들으시였으며 뻐스를 수리하는 로동자들도 찾아가 만나시였다. 다음날 동행하였던 일군을 부르신 그이께서는 시내교통문제해결을 위한 몇가지 대책안을 넘겨주시였다.
대책안을 받아보는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거기에는 뻐스안에서 있었던 대화내용과 뻐스수리공들의 의견이 종합정리되여있었던것이다.
감동을 금치 못하는 일군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스승의 생각을 그대로 써놓았을뿐이라고 하시면서 어제밤에 만났던 사람들이 자신께서 가장 숭배하는 스승이라고 하시였다.
가장 숭배하는 스승은 인민!
바로 여기에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뜻을 높이 받들어 인민대중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며 인민을 위하여 성실히 복무하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모든것을 풀어나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민정신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이런 뜻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쉬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민헌신의 자욱우에는 눈물없이 돌이켜볼수 없는 하많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아로새겨져있다.
줴기밥이나 한공기의 죽, 구운 감자 몇알로 끼니를 에우시며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이어가신 일화들, 멀리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두고온 조국인민들생각에 깊은 밤 달리는 렬차에서 눈물지으신 이야기, 어느 양어장에서 물고기들이 자신께로 떼지어 모여드는것을 보시며 이 물고기떼가 자신께로가 아니라 다 인민들에게로 갔으면 정말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신 사실…
언제인가 헌신적인 현지지도강행군을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일군들이 제발 무리하지 마시기를 간절히 말씀드린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나라의 불밝은 창가마다에서 웃음소리가 울려나오고 인민들의 얼굴마다에 행복의 웃음꽃이 피여나게 될 그런 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하여 자신께서는 래일도 현지지도를 떠나려고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험한 길을 걷는것이 자신에게는 락으로 된다고, 우리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래일을 향하여 자신께서는 기발을 들고 앞으로만 내달리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또 한분의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이 땅우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으며 그이께서 바라시던 숭고한 념원은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그렇다.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한평생 자신을 초불처럼 불태우시며 인민사랑의 력사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생애는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