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과 정이 차넘치는 우리 사회(5)
애국심이 낳은 생의 기적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나라에서는 조국보위성전에서 부상을 입은 군인들을 영예군인으로 내세워주고 우대하고있다.

얼마전 기자는 평양에서 사는 특류영예군인녀성인 윤정희를 취재하는 과정에 화목한 우리 사회에 대하여, 나라를 위하는 참된 애국심이 인생의 기적을 낳게 된다는 진리를 다시금 깊이 체감하였다.

하반신마비의 이 영예군인녀성은 다른 사람의 방조가 없이는 혼자 돌아누울수도 없는 불편한 몸이다. 그러나 녀성은 영예군인경제선동대원이 되여 수십년동안 모내기전투장과 전국각지의 대건설장들을 편답하며 예술선동활동을 벌리였다.

변함없는 화선병사의 자세로 삶을 빛내이고있는 그는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한 5개의 훈장을 수여받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영예군인들을 금방석에 떠받들려는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그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돌보아주고있다.

윤정희는 원격교육으로 대학공부를 하고 김형직사범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하였다. 그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 공기처럼 흐르는 사회주의대가정에서 사는 행복감을 담은 시 《나는 영예군인대학생이다》를 비롯한 많은 글작품을 창작발표하여 독자들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의 아들을 만경대혁명학원에서 공부하도록 해주시고 지난해와 올해에는 윤정희가 삼가 올린 글작품집들과 편지를 몸소 보아주시는 최상의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윤정희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며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가겠다고 웃으며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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