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우수한 민족성과 두 제도의 모습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지만 력사와 전통에서 우리 민족처럼 우월한 민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류력사발전의 려명기부터 하나의 언어를 가지고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며 화목하게 살아온 민족이 바로 조선민족이다.

우리의 민족전통은 우리 인민의 성격과 기질, 풍부한 정서와 고상한 생활감정을 반영한 우수한 전통이다.

예로부터 한강토에서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인민은 서로 돕는것을 하나의 미풍량속으로, 민족의 자랑으로 여겨왔다.

여러 력사문헌들에도 서술되여있듯이 우리 인민은 모내기와 김매기 등 농사일은 물론 장정이 없는 집에서 일손이 모자라 어려워할 때에도, 어느 집에서 불상사가 났을 때에도 언제나 서로 도우면서 슬픔도 함께 나누며 힘을 합쳐왔다.

또 어떤 집에서 혼인을 하면 마을사람들은 성의껏 부조하고 경사를 같이 기뻐하며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색다른 음식이 생겨도 이웃들끼리 나누어먹고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손님이 찾아오면 따뜻이 대해준것은 선량한 우리 인민의 미풍량속이였다.

민족마다 민족옷이 있고 그 형태도 다양하지만 우리 조선옷처럼 형성 첫 시기부터 오늘까지 사람들의 옷형식에 널리 리용되고있는 민족옷은 드물다. 우리 민족의 유구한 문화전통과 생활풍습이 반영된 조선옷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이 즐겨입는 민족옷으로 되고있다.

사람들이 례의도덕을 얼마나 잘 준수하는가 하는것은 민족의 문명정도를 재는 중요한 척도로 된다고 할수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는 동방례의지국으로, 조선사람은 례의범절이 밝은 인민으로 불리워왔다. 길가에서 로인이나 웃사람을 만나면 반드시 존경의 뜻을 담아 공손한 말로 안부를 물으면서 먼저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고 방안에서는 웃사람에게 큰절이나 반절을 하는것과 같은것은 우리 인민들속에서 하나의 풍습으로 되였다.

오랜 세월에 걸쳐 전해져오는 민족음악과 민족악기, 조선춤, 조선화 …

우리 공화국에서는 이러한 우리 인민의 고유하고 우수한 민족성을 적극 살려나가는것을 일관한 방침으로 내세우고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품속에서 조선민족의 한성원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언제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며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있다.

수도 평양의 거리를 걷느라면 푸른 합각지붕을 떠이고 높이 솟아있는 인민대학습당이며 평양대극장과 옥류관, 인민문화궁전, 을밀대와 련광정, 보통문을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력사유적들이 눈앞에 어려온다.

가는 곳마다에서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중시하고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온 세상에 빛내여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현명성을 절감할수 있고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으로 충만된 우리 인민의 생활을 느낄수 있다.

민족의 유구한 력사를 길이 전하기 위하여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사람, 민족유산보호사업에 한생을 바쳐가는 사람도 있으며 민족옷제작과 민족음식발전에 심혈을 바쳐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뿐인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가 자랑스러운 전통, 국풍으로 되고있으며 이렇듯 고상하고 아름다운 생활기풍이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은 우리 인민의 고상한 민족성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하기에 《민족과 나》라는 도서를 집필한 최덕신선생도, 단군릉을 돌아본 재미녀류기자도 감격해서 말했다. 공화국에 민족의 얼이 살아숨쉰다고.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수십여년간의 외세의 지배밑에 세계가 경탄하여마지 않는 우리의 말과 글은 물론 민족성 그 자체가 무참히 유린당하고 말살되여가고있다.

외래어와 잡탕말이 상점과 식당들의 간판과 상품광고, 상표들에 그대로 매닥질되고있는것도 모자라 《중소벤처기업부》라는 《정부》기관이 출현하는가 하면 주요 《국가정책》들도 외래어가 뒤섞인 그 무슨《그린뉴딜》이니, 《평화프로세스》니 하는 등으로 명명되고 지어 최근에는 남조선륙군의 새 《군가》의 제목도 영어표현인 《륙군, 위(We:우리) 륙군》으로 표기되고있다.

뿐만아니라 민족옷, 민족음악, 민족음식 등도 그 무슨 《세계화》바람에 휘말려 우리 민족고유의 전통을 잃은 잡탕문화로 전락되고있는것이 오늘의 남조선사회의 현실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적지 않은 사람들속에서는 민족의 고유한 《5감》까지도 사멸되여가고있다고 개탄하고있다고 한다.

민족적정서가 넘치는 조선치마저고리와 같은 민족옷이 아닌 해괴망측한 서양식의 옷차림이, 부드러우면서도 다정다감한 우리의 민속무용이 아닌 과격적인 디스코춤과 같은 서양춤이 장려되고 추세로 되고있어 《시각》과 《촉각》의 마비요, 민족적색채가 짙은 우리의 민요가 아닌 외식, 외풍의 쟈즈, 록크음악, 《클래식음악》이, 우리의 조선말이 아닌 외래어와 무슨 뜻인지 알지도 못할 잡탕말들이 《신조어》로 보급되고있어 《청각》의 마비요, 음식광고들과 차림표들에는 우리의 민족음식이 아닌 《카술레》, 《푸아그라》, 《타르타르》와 같은 다른 나라의 료리들이 소개되고 대중화되고있어 《미각》의 마비요, 민족의 정통성과 풍속이 사라져버린 형형색색의 풍조가 범람하여 민족의 향기를 맡아볼수 없으니 《후각》의 마비라는것이다.

우수한 민족성은 결코 저절로 지켜지고 빛나는것이 아니다.

아무리 우수한 민족도 자기의 민족성을 고수하지 못하고 이질화되면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나갈수 없게 되는것은 물론 민족의 사멸을 면할수 없다. 민족성은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자기 민족의 문화와 력사,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며 그것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는 애국의 마음들에 의하여 옳바로 계승되고 발전되게 된다.

온 겨레는 어디에서 살든, 그 무엇을 하든 민족의 한 성원이라면 누구나 조선민족이 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민족성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민족유산보호지도국 실장 김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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