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행복의 보금자리

 

잠결에도 먼저 찾네 먼길 가도 먼저 찾네

나를 두고 제일먼저 마음쓰는 그대여서

당이여 어머니시여 그 품이 아니라면

그 누가 나를 그처럼 그처럼 따뜻이 보살피랴

온 세상 다 준대도 내 못 바꾸리

그 품에 사는 이 행복

가요 《당이여 나의 어머니시여》, 이 노래는 얼마전 뜻밖에 폭우피해로 집과 가산을 다 잃었던 우리 마을사람들이 덩실한 새집을 받아안고 행복에 겨워 터친 심장의 노래이다.

멋쟁이 새집들을 받아안고 새집들이의 기쁨속에 깊은 밤에도, 이른 아침에도 집집의 창가들에서 울려나오는 이 노래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는 이처럼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에 눈굽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다.

사람들은 흔히 자기가 살고있는 집을 보금자리라고 말한다.

세월의 눈비바람 다 막아주고 가정의 단란한 생활과 안정을 지켜주는 곳, 혈육들에 대한 애틋한 정이 깃드는 곳이기에 그렇게 부르는것이리라.

이런 소중한 보금자리를 한순간에 잃어버린것은 언제였던가.

그것은 두달전.

강한 태풍과 쏟아지는 폭우, 사품치는 큰물에 무너져내리는 살림집들, 물속에 잠긴 농작물들…

예로부터 불난 집엔 건질것이 있어도 물난 집엔 건질것이 없다는 말이 있지만 정작 태를 묻고 살아온 고향땅의 정든 집들이 사품치는 물속에 잠기는것을 눈을 펀히 뜨고 보느라니 너무 억이 막혀 비내리는 하늘만 원망스레 바라보았던 우리들이였다.

소중하게 꾸려온 자기 집과 애써 가꾼 곡식들이 하루밤새 물에 잠기고 못쓰게 되였으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그러나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인 우리들보다도 더 괴로워하며 잠 못 이루신 자애로운 어버이가 계시였다.

폭우피해를 입고 한지에서 고생할 우리들에 대하여 깊이 마음쓰시며 여러차례에 걸쳐 피해복구와 관련한 방향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복구사업을 강력히 지원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들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불같은 사랑의 품이 지켜주고 보살펴주고있었기에 우리는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어도 슬픔과 괴로움을 몰랐고 오늘은 이처럼 하늘이 무너져도 끄떡하지 않을 훌륭한 집, 행복의 보금자리를 받아안게 된것이 아니겠는가.

하기에 뜻밖에 폭우로 집과 가산을 잃고 뜬눈으로 밤을 새웠던 우리 마을사람들이 지금은 기쁨과 행복에 겨워 잠 못 이루고있다.

정녕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랑의 품이 있기에 이 땅우에는 그 어떤 재난에도 끄떡없을 만복의 요람,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일떠서고 거기에서는 우리 인민들이 부르는 고마움의 노래소리, 보답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이다.

그 손길을 놓는다면 생의 먼길 갈수 없고

그대 품을 떠난다면 삶의 전부 잃게 되리

당이여 어머니시여 그 품이 아니라면

그 누가 나를 그처럼 그처럼 품들여 빛내주랴

하늘땅 끝이라도 내 따르리라

그 품만 오직 따르리

 

신흥군 읍협동농장 농장원 주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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