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빨간별자랑​

 

어느날 하루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설 때였다.

유치원에 다니는 딸애가 엎어질듯이 달려나오더니 앞가슴을 가리키며 큰 소리로 뽐내였다.

《엄마, 나 빨간별 탔다.》

《빨간별? 용쿠나. 우리 향미 뭘 잘해서 탔나요?》

나는 딸애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주며 나직이 물었다.

딸애는 두손으로 크게 원을 그리며 대답하는것이였다.

《염소젖을 많이 먹었다고 선생님이 빨간별을 달아주었어요.》

 

 

《뭐, 염소젖을 많이 먹어서 탔다구?!》

제자식이 배불리 먹었다고 하면 어머니들에게는 더없는 기쁨으로 된다.

그러나 왜서인지 딸애의 말을 듣는 순간 나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는 기쁨보다도 뜨거운것이 불쑥 치밀어올랐다.

우리들의 생활이 그대로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과 보살핌속에서 흘러가지만 이렇게 딸애가 받은 별을 대하고보니 생각은 깊어졌다.

정녕 누가 알았으랴.

모든것이 부족하고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앞을 막아나서고있는 때에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당의 정책으로 수립하실줄을…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이 나라의 모든 어머니들이 뜨거운 눈물로 옷깃을 적셨고 우리 자식들의 가슴속엔 행복의 웃음꽃이 더 활짝 피여오르지 않았던가.

예로부터 보약보다 더 귀한것은 사랑이라고 했다.

전쟁과 재해를 겪는 수많은 나라 어린이들이 기아와 빈궁으로 시들어가고 있을 때 나라의 보살핌속에 무럭무럭 자라는 우리 어린이들은 얼마나 복받은 행운아들인가.

염소젖을 많이 먹었다고 빨간별을 달아주고 재능동이, 박사동이로 불러주며 아름다운 꿈과 희망, 미래를 모두 꽃피워주고 따뜻이 보살펴주는 이런 나라가 지구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딸애의 빨간별자랑,

그것은 자라나는 우리 후대들의 건강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이 그대로 어려있는 행복의 자랑이였다.

아직도 앞가슴에 단 빨간별을 가족들앞에서 쉬임없이 자랑하는 딸애를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사랑중에서도 가장 숭고하고 뜨거운 사랑을 대를 이어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인민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리 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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