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지하막장에서

 

얼마전 내가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덕성탄광을 찾았을 때였다.

지하막장을 따라걷던 나는 어느 한 곳에 자리잡은 막장휴계실에서 울려나오는 웃음소리에 이끌려 발걸음을 돌리였다.

휴계실에 들어서니 현장치료를 나온 의사들이 탄부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한창 진행하고있는것이였다.

이때 검진을 받고 휴계실을 나서던 한 탄부가 하는 말이 인상적이였다.

《우리 탄부들은 막장에까지 찾아오는 의료일군들을 보면서 병원이 우리를 따라온다고들 말하군 합니다.》

병원이 따라온다!

실로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였다.

우리 사회주의보건제도에 대한 우월성이 이 한마디에 다 비껴있는것 아닌가.

혈압이 오르지 않았는가, 기침은 하지 않는가고 묻기도 하고 일하다가 목이 마를 때에는 솔잎차를 꼭 마셔야 한다고 당부하는 의료일군들.

수천척지하막장이건 포전머리이건 가정이건 그 어디에나 찾아와 건강을 돌봐주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 인민들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모습을 먼저 떠올리는것이리라.

돈이 없으면 병원에 가볼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자본주의와 병원이 환자들을 찾아가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

이 얼마나 극적인 하늘땅차이인가.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이 제일이기에 이 땅 어디서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 사람들마다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는것 아니랴.

이를 증명하듯 또다시 석탄증산의 발파소리가 높이 울렸다.

강 명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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