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0일 《로동신문》
어려울수록 더 따뜻이 품어안는 사회주의 우리 집
신흥땅이 전하는 감동깊은 이야기
린접부대를 돕자!
조선인민군 리철민소속부대의 전투원들이 맡은 신흥군의 5층살림집건설장에서 있은 일이다.
지난 시기 건설경험이 풍부한 부대의 전투원들은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하면서 맡은 구획의 공사를 다그치고있었다.
그러나 린접부대가 맡은 5층살림집건설장의 외부미장공사가 약간 뒤지고있었다. 이것을 본 부대의 전투원들이 린접부대의 공사를 스스럼없이 도와나섰다.
미안해하는 린접부대의 전투원들에게 이들은 말했다.
《우리야
린접부대의 전투원들은 감동을 금치 못하면서 지난해 검덕전역에서 위훈을 세운 근위부대가 역시 다르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류다른 전투속보가 전하는 사연
《공구들의 신소청원서》, 이것은 조선인민군 리춘국소속부대가 맡은 5층살림집건설장에 있는 전투속보의 제목이다.
의인화의 수법으로 씌여진 속보에는 이 부대 군인들과 같이 일하면 자기들이 하루아침에 닳아없어져 난쟁이가 되니 다른 작업장으로 보내달라는 공구들의 신소청원내용이 담겨져있었고 항의하는 공구들의 모습도 그려져있었다.
사연을 묻는 우리에게 직관원이 하는 말이 더 인상깊었다.
《저 전투속보는 실재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우리 1지대 군인들은 기동로를 열 때 공구가 너무 빨리 닳아져서 다시 새 공구를 구하러 40리길을 두번이나 갔다왔습니다.》
류다른 전투속보가 전하는 사연, 그것은 당의 뜻을 받들어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셔내려는 우리 인민군대의 불굴의 정신력에 대한 또 하나의
례찬이였다.
봉사일지가 없는 군인가족봉사대
조선인민군 허경찬소속부대에 가면 군인가족봉사대원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볼수 있다. 하루평균 리발봉사 100여명, 수십컬레의 신발수리, 수십벌의 군복수리를 하면서도 이들은 자기들이 한 일을 매일 책에 꼬박꼬박 적어놓지 않는다.
때로 군인들을 위해 작식대원이 되기도 하고 야간작업이 한창일 때에는 전투원들의 일손도 돕고 혁명적인 노래도 불러주는 미더운 화선나팔수가 되면서도 이들은 자기 자랑을 모른다.
어째서 봉사일지가 없는가고 묻자 한 봉사대원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그게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병사들이 기뻐하는것을 보면 그게 곧 우리의 락이고 긍지랍니다.》
나라가 겪는 고충을 자기의 아픔으로 간주하며 그것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애쓰는 이런 사람들이 바로 신흥땅의 피해복구전투장 그 어디서나 볼수 있는 우리 군대, 우리 인민이다.
본사기자 백성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