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0일 로동신문
생산토대를 제힘으로 강화해나가는 혁신적인 일본새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해야 할 지금 우리 일군들이 사활적인것으로 받아들여야 할 요구가 있다.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을 제발로 걸어나가는 기풍을 세우는것이다.
함흥시세멘트공장의 현실을 놓고도 그 중요성을 알수 있다.
《우리 당이 요구하는 현대화는 우리의 힘과 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현대화입니다.》
지금 공장은 시는 물론 도에서도 손꼽히는 건재생산기지로 되고있다.
요인은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현대화를 적극 내민데 있다.
크링카분쇄공정에 제작설치한 공기분리기가 대표적실례이다.
두해전 어느날이였다.
《우리 공장에도 공기분리기를 놓아야 하겠습니다.》
하루사업총화의 뒤끝에 마승철지배인이 던진 말에 장내는 술렁거리였다.
공기분리기를 어떻게 구입하겠는가?
어느 공장에서 공기분리기를 만드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있었다. 한마디로 공기분리기를 자체로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나 없었던것이다.
결코 무리가 아니였다. 공기분리기는 전문기계공장에서나 만들수 있는 설비였고 더우기 공장에는 그것을 한번 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태반이였던것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지배인의 제의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기분리기를 우리 손으로 만들자는것입니다.》
공기분리기를 자체로 만들다니?
하지만 그것은 한순간이였다.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떠나서는 질좋은 건재를 생산할수도 없고 날로 높아가는 수요도 충족시킬수 없다. 그리고 오늘날의 현대화는 남의 설비를 들여다앉히는 식으로 하는것이 아니다. 모든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해결하며 실현한 현대화가 진짜현대화이다.
이렇게 서두를 뗀 지배인은 공기분리기의 제작에서 필요한것은 어떤것이며 그 해결방도는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였다. 뿐만아니라 공기분리기제작을 위한 기술혁신조를 내올것을 제기했다. 당조직에서도 지배인을 적극 지지해주었다.
그후 공기분리기를 제작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졌다.
우선 공장일군들은 기술자들과 함께 공기분리기를 설치한 단위들을 돌아보면서 그것을 실정에 맞게 제작도입하기 위한 방법론을 세웠다. 또한 중공축을 비롯하여 일부 부분품은 해당 단위와의 협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도세밀한 작전을 펼치였다.
허나 설계와 제작 등 모든 공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자체로 푼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현행생산을 보장하면서 공기분리기제작도 내밀자니 공무기지에는 곱절이나 부하가 걸리였다. 또 이러저러한 기술적문제가 산생되면서 신심이 없어하는 사람들도 나타났다.
무슨 일에서나 첫시작을 잘 떼는것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가는것은 더 중요하다.
공장일군들은 일부 사람들속에서 생기는 동요를 극복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그들은 사상의 포문을 열고 오늘이 힘들다고 한걸음 물러서면
래일은 열걸음, 백걸음 양보하게 되며 나아가서 당정책도 관철할수 없다는것을 대중에게 깊이 인식시켰다. 특히
결과 공장에서는 불과 몇달동안에 자체의 힘과 기술로 공기분리기를 제작설치하여 제품의 질과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안아오게 되였다. 공기분리기를 제작설치한 후 공장에서 생산한 세멘트는 고층살림집건설에도 적극 리용되고있다고 한다.
좋은 점은 그것만이 아니다. 공기분리기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는 현대화에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로 만들수 있다는
지금 공장에서는 원료들의 분말도보장을 위해 이러한 공기분리기를 또 하나 제작설치하고있다. 뿐만아니라 련속요출기, 마치파쇄기들도 자체로 제작할 목표밑에 피타는 정열과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찾아보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대중의 정신력이 모든것을 결정한다고 말하군 한다.
그러나 현실을 투시해보면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공장, 기업소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있다.
이것은 해당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우리 당의 사상론을 신념으로 간직했는가 못했는가에 의해 생기는 차이이다.
만일 함흥시세멘트공장 일군들이 제힘을 믿지 못하고 의존의 방법으로 공기분리기를 해결하려 했다면 아직까지도 현대화사업에서 전진을 이룩할수 없었을것이다.
현실은 현대화사업도 결국은 사상전이며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킬 때 뚜렷한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전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