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0일 로동신문
모든 력량과 수단을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총집중하자
시간을 다투며 높아가는 실적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하여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자.
열두삼천리벌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이런 각오를 안고 가을걷이의 하루하루를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가고있다.
벌안에 가을걷이의 분위기가 고조되던 어느날 며칠안으로 센바람이 불고 우박이 내릴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때 문덕군에서는 시급히 강냉이는 물론 올종의 논벼가을을 전부 끝내기로 하였다. 이 과업을 수행하자면 종전에 세운 일정계획보다 1. 5배이상의 목표를 수행해야 하였다. 불과 한주일밖에 남지 않은 조건에서 이 과업을 수행한다는것은 아름찬 일이 아닐수 없었다.
이 문제를 놓고 군당위원회에서는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
물론 어렵고 보통의 상식으로는 거의나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대중의 힘을 조직발동하고 일군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 …
협의회장에서는 이런 불같은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일군들은 강냉이가을을 선행시키면서 올종의 논벼가을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하였다.
동시에!
말은 길지 않았지만 일군들의 가슴속에는 조건이나 가능성을 론하기 전에 무조건 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와 결사의 의지가 차넘치였다.
군안의 모든 력량이 총동원되였다.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매일 가을걷이실적을 더 올리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일군들의 뒤를 농업근로자들이 따라나섰다. 그들의 가슴에서 끓어번진것은 오직 하나 귀중한 곡식을 절대로 잃어서는 안된다는것이였다.
그 시각 평원군에서도 가을걷이를 위한 치렬한 돌격전이 벌어지고있었다.
어느날 이른새벽 포전에 나온 어파협동농장 제7작업반장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작업반원들이 벌써 퍼그나 되는 논벼가을을 해제끼였던것이다. 밤새 계획된 강냉이운반을 마무리하고 벼가을에 떨쳐나선 이들의 모습은 초급일군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다. 모든 작업반에서는 철야전이 벌어졌다. 긴장한 작업이 벌어진 속에 이 농장에서는 사흘만에 강냉이가을을 전부 끝냈다.
시간을 다투며 오르고있는 가을걷이실적에는 이렇듯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의 구슬땀이 슴배여있는것이다.
숙천군에서도 강냉이가을을 짧은 기간에 끝낼 목표를 세웠다. 결코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였다.
연유와 부속품 등 부족되는것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부닥친 난관을 맞받아 뜨락또르가동률을 높이면서 강냉이운반을 중단없이 보장하였다.
어느날 강냉이운반에 나섰던 순정농장 제8작업반의 뜨락또르가 고장으로 멈추어서게 되였다. 예비부속품도 이미 써버린 뒤였다. 초급일군들이 긴급대책을 세우고있을 때 이 사실을 안 작업반원들이 각종 운반수단들을 동원하여 강냉이운반을 계속 다그치는것이였다.
이런 투쟁기풍으로 군에서는 계획한 강냉이가을걷이를 제기일에 끝낼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하여 군안의 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되면 불가능이란 없다는것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게 되였다.
그렇다. 결사의 정신으로 심장이 고동치는한 못해낼 일이란 없다.
본사기자 정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