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9일 《로동신문》
우리의 문화와 계절에 어울리게
《옷차림과 몸단장은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와 문화생활수준의 반영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평천구역종합양복점 새마을양복점에서 여러가지 계절옷을 다양하게 만들어 봉사하고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을 찾았다.
우리와 만난 책임자 김경희동무는 철이 바뀌면서 손님들속에서 밝고 산뜻한 가을옷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옷이 날개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계절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옷을 몸에 꼭 맞게 해입고 기뻐하는 손님들을 볼 때면 우리의 마음도 즐거워지군 한답니다.》
계속하여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옷차림새에서 먼저 느끼는것은 옷의 색갈이다. 가을철 녀성들의 옷차림에 잘 어울리는 색갈에는 붉은색, 감색, 자주색, 노란색, 쑥색 등이 속한다.
남성들도 다양한 색갈로 옷을 해입는것이 좋다.
남자들에게 가을계절에 잘 어울리는 옷색갈은 밝은 회색, 연갈색 등이다. …
우리가 책임자의 이야기를 듣는데 가벼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새로 지은 양복저고리와 치마를 차려입은 여러 녀성이 자기들의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보고있었다.
평천구역 안산2동에 산다는 중년녀성은 이렇게 시대적미감에 맞는 단정한 계절옷차림을 하고 나설 때마다 몸과 마음이 날아갈듯한것은 물론 저도모르게 청춘의 힘과 열정이 되살아나는것같다고 말했다.
그만이 아니였다. 다른 녀성들도 아름다우면서 고상한 계절옷을 봉사받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와 문화생활수준은 옷차림과 몸단장에서도 나타난다. 이렇게 놓고볼 때 우리 인민들이 지닌 건전한 사상의식과 높은 문화적소양, 훌륭한 도덕품성은 깨끗하고 고상한 옷차림에도 그대로 비껴있는것이다.
양복점을 나서는 우리의 눈앞에 산뜻하면서도 화려한 계절옷을 떨쳐입은 사람들의 모습이 비껴들었다.
그들을 보며 우리는 생각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옷차림과 몸단장을 우리 문화와 계절에 어울리게 다양하면서도 건전하고 고상하게 해나갈수록 우리의 생활에는 아름다운 정서가 더욱 넘쳐나게 되리라고.

글 및 사진 송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