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9일 《로동신문》

 

인민소비품생산에서 모든 부문과 단위가 자기 책임을 다하자

 

인민소비품생산에서 앞선 단위들의 경험

난관을 뚫고나갈수 있는 기술력을 키우는것이 선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기술실무적인 사업으로 대하지 말고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지난 3월 어느날 강계신발공장에서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한 문제가 토의될 때였다.

설비개조와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제고 등 여러 문제가 화제에 올랐지만 론의의 초점이 된것은 생고무의 의존도를 낮추는것이였다.

생고무가 부족하여 애를 태우고있던 때에 탈류방법을 개선하여 재생고무의 질을 높이자는 기술혁신안이 제기되였던것이다. 물론 자동온도조종장치를 제작하고 파고무분쇄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성능을 높여야 하는 등 어려운 문제들도 안고있었다.

하지만 재생고무의 질을 높여 생고무를 절약하는것이 원가를 낮추고 생산을 정상화하는 길이기에 공장일군들은 주저없이 새로운 기술혁신안을 도입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였다.

여기서 주목되는것은 그 과정이 자체의 기술력을 강화하는 과정으로 되도록 일군들이 키잡이를 잘한것이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공장일군들은 재생고무의 질을 높이는 사업에 실력이 높은 기술자들과 함께 현장경험이 어린 기술자들은 물론 기능이 낮은 종업원들도 적극 참가시켰다.

실력이 인정되는 기술자, 기능공들만으로 기술혁신조를 내올수도 있었지만 자체의 기술력을 강화하자는데로부터 많은 종업원들이 동원되도록 하였던것이다. 결국 재생고무의 질을 높이는것이 대중적인 사업으로 전환되게 되였다.

그렇다고 모든 일이 척척 풀려나간것은 아니였다.

거듭되는 실험속에서도 합리적인 탈류온도를 찾지 못해 일부 사람들이 동요한적도 있었고 설비들의 능률을 끌어올리는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애를 태운적도 있었다.

그럴수록 공장일군들은 대중의 창조적지혜를 더욱 발동시켜나갔다. 필요한 기술자료와 자재를 앞장에서 해결하였으며 기술혁신조성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다.

재생고무의 질을 높이니 종전보다 생고무를 절약하고 특히 자체의 기술력이 강화되게 되였다. 그후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더욱 활발히 벌어져 증부가마자동온도조종장치와 자동실꼬기장치의 제작도입을 비롯한 기술혁신성과를 련이어 이룩하게 되였다.

현실은 하나의 기술혁신을 해도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하는데 모를 박을 때 뚜렷한 진전을 가져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글 본사기자 김국철
사진 특파기자 전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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