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5일 《로동신문》

 

숭고한 지향과 꾸준한 실천으로 한생을 아름답게 빛내여가자


성실한 사회주의근로자 

인사를 많이 받는 사람

 

남포시 항구구역하수도사업소 오수준첩공 임종만동무는 주민들로부터 늘 인사를 받으며 산다.

주민들이 하는 인사, 여기에는 맡은 일에 성실한 땀과 애국적량심을 바쳐가는 그에 대한 깊은 존경심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임종만동무가 하는 일은 누구나 선뜻 선택하기 헐치 않은 그런 직업이다. 하지만 그는 언제 한번 자기의 직업을 놓고 저울질해본적이 없다.

오늘도 그는 사업소에 입직하여 처음으로 담당구역에 나가 작업하던 때를 잊지 못하고있다.

그날 저녁 임종만동무는 오래동안 사업소에서 일한 기능공과 함께 담당구역의 어느 한 세대에 가게 되였다.

현지에 도착한 즉시 불비한 개소를 제때에 찾아 숙련된 일솜씨로 고쳐나가는 그의 모습에서 임종만동무는 시종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 정말 수고많았다고 하며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하는 집주인의 모습을 뒤에 남기고 밖에 나섰을 때는 밤이 퍽 깊어서였다.

《집집마다에서 울려나오는 저 웃음소리를 들으면 온몸이 거뜬해지거던.》

온몸의 피로는 다 잊은듯 유쾌히 하는 기능공의 말을 듣는 순간 임종만동무는 자기 직업의 긍지와 보람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깨닫게 되였다. 주민들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혁명초소, 인민을 위하여 사심없이 량심적으로 지켜가야 할 나의 일터였다.

다음날부터 그는 담당한 주민지구에 나가 살다싶이 하였다. 동, 인민반별망홀의 개수와 위치 등이 그의 수첩에 그대로 옮겨졌다. 하루종일 일에 파묻혔다가도 일단 집에 들어서면 매 살림집들과 아빠트, 담당구역의 관구조를 연구하느라 밤이 깊어가는줄 몰랐다. 비록 힘은 들어도 주민들에게서 고맙다는 진정넘친 인사를 받을 때면 피곤이 한순간에 다 달아나고 또다시 새 힘이 용솟음쳤던것이다.

언제인가 어느 한 곳에 대한 수리작업을 진행할 때였다. 설비로 오수를 퍼내자면 누구든 한명은 그속에 들어가야 했다. 이때 주저없이 나서는 사람이 있었다. 임종만동무였다.

그는 늘 그렇게 살며 일해왔다. 어렵고 힘든 과업이 제기되면 인민들의 불편을 생각하며 남먼저 몸을 내댔다.

하기에 사람들이 어떤 때 제일 행복한가고 물으면 그는 주민들의 애로를 제때에 풀어주어 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때라고 스스럼없이 말하군 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번지지 않고 매일 이른아침이면 담당한 주민지구를 돌아보면서 이상이 없는가를 직접 확인해보는것은 어길수 없는 그의 아침일과이다. 그에게는 명절날이나 휴식일이 따로 없다. 주민들이 안타까와하는것을 보면 즉시 달라붙어 작업을 진행하기때문이였다. 이런 그였기에 주민들은 언제나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위해주었다.

누가 알아주건말건 자기 초소를 묵묵히 지켜가며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위해 헌신의 땀을 바쳐가고있는 임종만동무의 모습은 사람의 참된 삶의 가치와 행복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어떻게 살며 일하는가 하는데 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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