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민속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한다시며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민족의 정서와 향취가 넘쳐흐르는 자랑스러운 현실을 대할 때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민족의 우수한 민속전통과 문화를 빛내여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적전통을 옳게 계승하고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주체98(2009)년 11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우리의 우수한 민속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민족의 민속전통에는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이 깃들어있으며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고유한 생활세태가 반영되여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의미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민족의 우수한 민속전통을 살려나간다는것은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전해오는 미풍량속과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는 창조물들을 귀중히 여기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간다는것입니다. …

그러시면서 민속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사람들에게 민족의 넋과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정신을 심어주어 그들이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민족의 슬기와 재능을 계속 꽃피워나가게 할수 있다고, 이것은 민족성을 고수하고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발양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너무도 통속적이면서도 심오한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만 갔다. 민속전통을 살려나가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던것이다.

하기에 지난 시기 민족음식과 민족옷차림, 민속놀이를 장려하고 민속명절을 즐겁게 쇠도록 우리 장군님 그 얼마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시였던가.

일군들은 민족의 향취가 가득 넘쳐나는 이 땅의 현실이 주마등처럼 안겨와 가슴이 끝없이 설레이였다.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보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앞으로도 우수한 민속전통을 적극 찾아내여 그것을 계속 살려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한가지한가지씩 실례를 들어가며 깨우쳐주시였다.

- 옛날에 함경남도의 일부 지방에는 부모들이 시집장가를 가는 자식들에게 조선기와를 마련해주는 풍습이 있었다. 그들은 기와터에서뿐아니라 부엌아궁에 불을 지필 때마다 생기와를 한두장씩 넣어 구워냈는데 한해동안이면 집 한채에 이을 기와를 다 장만하였다. 그래서 나는 지난해 함경남도를 현지지도하면서 도에서 집들에 조선기와를 쌓아놓는 풍습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였다.

- 숯을 구워 일상생활에 널리 리용한것도 우리 민족의 고유한 풍습이다. 우리 인민들은 오랜 옛날부터 숯을 잘 만들었다. 숯을 잘 구워가지고 호미와 낫을 비롯한 생산수단과 창과 칼을 벼리였으며 불고기도 하고 화로도 피웠다. 새 세대들이 숯구이방법에 대하여 잘 알게 하여야 한다.

- 우리 인민들은 오래전부터 도자기그릇을 많이 만들어 리용하였다. 우리 나라 도자기는 다른 나라 사람들도 인정한다. 경질유리그릇이 나온다고 하여 거기에만 매달리지 말고 도자기제품들을 계속 생산하도록 하여야 한다.

- 봉산탈춤은 봉건관료배들과 중들의 부패상을 풍자하고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근로인민들의 항거정신을 반영한 춤과 노래, 재담형식으로 되여있는데 우리 사람들에게 잘 알려주어야 한다.

- 절을 하는 우리 식의 고상한 인사법도 잘 살려나가야 한다. 지금 사람들은 서로 만나면 절을 하는것이 아니라 악수를 하고있는데 그런것도 우리 민족의 풍습에 맞게 바로잡아야 한다.

민속전통에 대한 그이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을 금치 못하던 일군들은 저도모르게 눈굽이 젖어들었다. 우리 장군님이시야말로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속전통의 수호자이시라는 격정이 가슴을 세차게 울렸던것이다.

정녕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는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우리의 민속전통을 빛내여나가는데서 더없이 고귀한 지침으로 되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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