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에 등록된 우리의 재부들 (5)

 

고구려벽화무덤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민족의 뛰여난 건축술과 회화술은 천년강국 고구려(B. C. 277년-A. D. 668년)시기의 벽화무덤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무덤들은 앞이 트인 언덕이나 평지에 돌로 무덤칸을 쌓고 그 우에 흙을 덮어 만들었다. 무덤칸 안벽에 여러 주제의 그림이 그려져있다.

고구려벽화무덤은 벽화의 주제내용에 따라 인물풍속도무덤, 인물풍속도 및 사신도무덤, 사신도무덤으로 나눈다.

인물풍속도무덤은 사람들과 그들의 생활풍속을 그린 그림이 있는 무덤이다. 고국원왕릉(4세기)과 덕흥리벽화무덤(408년)이 유명하다.

인물풍속도 및 사신도무덤은 고구려벽화무덤들중에서 그 수가 가장 많다. 약수리벽화무덤(4세기말~5세기초)과 같이 무덤칸의 째임새가 독특하고 벽화의 내용이 풍부한것이 특징이다.

사신도무덤은 주검을 지켜준다는 네 수호신인 청룡, 백호, 주작, 현무가 그려진 무덤으로서 호남리사신무덤(5~6세기)과 강서세무덤(6세기말~7세기)이 대표적이다.

고구려벽화무덤들은 평양시와 황해남도 등지에 많이 분포되여있다.

조선로동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고구려벽화무덤들은 국보적인 유적으로 잘 보존관리되고있다.

주체93(2004)년 7월 유네스코에서는 16기의 고구려벽화무덤을 포함한 63기의 고구려무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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