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22일 《로동신문》
환경은 아름답게 해주고 생활에는 기쁨을 더해주는 지붕록화
《록색건축에로 나아가는 세계건축발전의 추세에 맞게 건설대상들을 생태환경을 좋게 하고 주변환경과 친숙하게 하는 원칙에서 설계하여야 합니다.》
거리와 마을, 일터 그 어디서나 원림록화사업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지붕록화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지붕록화란 식물로 지붕을 덮거나 식물을 위주로 하면서 가산, 수체(폭포, 수영장, 못 등), 체육 및 유희오락시설물, 걸음길 등이 건물의 지붕에 조성되는 원림형식을 말한다.
지붕록화는 풍경개선, 자연환경제공, 지붕보호, 폭우조절, 소음제거, 공기정화 등 많은 우점들을 가지고있다.
지붕록화는 록화조성목적에 따라 생태형, 휴식형, 포전형, 주변식, 혼합형지붕록화로 갈라볼수 있다.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에서는 휴식형지붕록화를 실현하여 지붕공간이 종업원들의 휴식 및 오락장소로 리용되게 하고있다.
공장건물지붕에 장미, 다리아, 백일홍과 같은 화초들과 잔디가 자라는 지붕꽃밭을 조성하고 매화나무, 적단풍나무를 비롯한 나무들과 억새풀과 같은 관상용풀, 기묘한 바위들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자연속에 들어선것과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폭포와 걸음길, 의자를 비롯한 원림조성요소들이 조형예술적으로 결합되여 마치 하나의 공원을 방불케 하고있다.
휴식시간이면 종업원들이 이곳에서 휴식도 하고 담소도 나누는데 로동과정에 쌓였던 피로가 순간에 풀린다고 누구나 좋아한다고 한다.
창전거리에 자리잡은 중구역 선경료리전문식당에서는 포전형지붕록화를 실현하여 많은 덕을 보고있다.
이곳에서는 지붕에서 각종 작물들을 재배하고있는데 한해에 보통 2t 남짓이 수확하고있다.
식당에서는 특색있는 록두누름국수를 봉사하여 인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는데 거기에 필요한 원료도 지붕록화를 통하여 그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고있다.
책임자 장화숙동무의 말에 의하면 포전형지붕록화를 실현하니 경지면적이 따로 없이도 경제적으로 큰 리익을 얻어서 좋고 먼지, 유해가스로 인한 대기오염과 소음을 훨씬 줄이게 되였다고 한다.
미래과학자거리에 자리잡은 평천구역 미래동주일탁아소에서도 혼합형지붕록화를 실현하여 그 덕을 단단히 보고있다.
1 000㎡ 남짓한 건물지붕에는 주변식지붕록화와 포전형지붕록화 등 여러가지 형태의 지붕록화를 조성하여놓았다.
탁아소에서는 지붕의 가장자리를 따라 재배용기를 만들고 많은 식물을 심어 건물의 미화를 보장하였으며 지붕온실과 남새밭에 여러가지 작물들을 많이 심어 지붕전면을 풀색으로 단장하였다.
여기에서 특별히 관심을 끄는것은 많은 물고기들을 키우는 인공못이다.
나무와 꽃들이 둘러싼 3개의 못들에 형상된 물개와 거부기 등 동물조각은 동화세계에 들어온듯 한감을 준다. 인공못들에서는 많은 물고기를 길러 어린이들에게 정상적으로 먹인다고 한다.
인공못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물은 탁아소물놀이장에서 그냥 버리던것을 양수기로 퍼올려 리용하고있다.
앞에서 소개된 단위 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지붕록화를 실현하니 여름에는 건물의 내부온도가 올라가는것을 막고 겨울에는 반대로 보온작용을 하여 내부온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막아주어 많은 랭난방에네르기를 절약할수 있다고 한다.
도시에서 록화된 지붕은 하나의 공기조화기라고 말할수 있다. 그것은 특정한 범위안에서 거주환경의 생태균형을 보장하며 좋은 생활환경을 마련해준다.
때문에 지붕록화를 적극 받아들여 건물과 자연을 하나로 융합시키고 다양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것이 중요하다.
얼마전 현대적인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을 위해 또다시 공사장현지를 찾으신
우리는 누구나 원림록화의 중요성을 잘 알고 이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여 보다 아름답고 문명한 생활환경을 우리의 손으로 마련해나가야 할것이다.
글 송철
사진 본사기자 최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