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21일 《로동신문》

 

보내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평양교원대학 학생들이 함경남도피해복구전투장에 보낼 위문편지를 쓰고있다.

교육2학부 학생 신선경동무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소년단넥타이시절부터 사회주의건설장들과 조국보위초소들에 위문편지를 보내면서 함흥시인민들과도 인연을 맺게 된 저의 마음속에 함남땅은 가깝고 친근한 고장으로 자리잡고있습니다. 그래서 함경남도의 일부 지역이 폭우와 큰물로 피해를 입었다는것을 알았을 때 우리 집이 당한 불행같고 우리 가족이 겪는 어려움같았습니다.

하지만 피해복구와 관련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복구에 절실히 필요한 자재보장대책까지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에 고무되여 복구전투에 산악같이 일떠선 함경남도인민들의 모습을 신문과 TV화면으로 보면서 저는 다시금 확신하게 되였습니다.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무섭고 모질어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어머니당에 대한 믿음의 기둥만은 조금도 흔들수 없다는것을.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제일먼저 피해지역들에 달려가 복구건설의 첫삽을 박은 인민군군인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편지를 쓴 학생들속에는 사연많은 감나무중대에서 군사복무시절을 보낸 김향순동무도 있다. 복무의 나날 우리 병사들에 대한 당의 믿음이 얼마나 큰가를 실생활을 통하여 절감한 그는 인민군군인들에게 절절히 부탁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앞에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대답밖에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로 함남땅에 하루빨리 인민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일떠세워주십시오.》

지난해 검덕지구 피해복구건설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로부터 회답편지를 받아보던 그날의 흥분을 되새겨보며 전진주동무는 자기의 심정을 편지에 이렇게 담았다.

《인민에게 보내는 회답편지는 펜이 아니라 고귀한 피와 땀으로, 하얀 종이장이 아니라 이 땅우에 쓴다던 병사의 목소리를 잊을수 없습니다. …

피해복구전투에서 승리한 그날 함남땅에 또다시 울려퍼질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야말로 군민이 함께 쓰는 회답편지가 아니겠습니까.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편지는 크지 않고 그속에 담긴 내용도 소박하다. 하지만 그 글줄마다에는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더 밝은 래일을 향하여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 아름답게 비껴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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