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21일 《로동신문》

 

《천리마시대와 나》, 누구나 이 글발앞에 자신을 세워보자

 

그때 그 나날처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 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지금도 천리마기수 리화순영웅의 자식들은 때없이 색날은 사진첩을 펼치군 한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더 자주 펼쳐보게 되고 새로운 결심을 가다듬게 하는 추억깊은 사진첩,

그 갈피갈피를 번져가느라면 천리마시대의 벅차고 격동적인 나날들이 산 화폭으로 눈앞에 안겨들고 피와 땀을 흘리며 지어 목숨까지 바치면서 조국과 후대들을 위하여 떳떳한 삶의 자욱을 새겨온 전세대들의 불굴의 군상이 삼삼히 어려온다.

제2차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가 성대히 열린 그해 4월 15일까지 72대의 직기를 다루어 7개년인민경제계획을 초과완수한 처녀시절 어머니의 영예사진이며 집단적혁신의 불길속에 신입공들과 어깨나란히 순회길을 달리는 천리마기수의 장한 모습이 비낀 사진,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열정적이고 락천적인 생활을 펼친 아름다운 인간들의 모습…

비록 사진속에 안아보는 천리마시대이지만 그 한장한장의 사진속에서 후손들은 무엇을 새겨안게 되는가.

누구나 자기 정량의 몇배나 되는 기대를 맡아보았다는 이야기, 매일 계획을 200%, 300%로 넘쳐 수행하는 직포공들에게 있어서 시간은 천금같이 귀중했지만 뒤떨어진 동무들을 위해 아낌없이 바치군 했다는 이야기며 오늘 조선사람이 다 천리마를 타고 다 영웅이 된다면 그이상 좋은 일은 없을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가슴에 새기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려 누구나 다기대공이 되고 혁신자로 자라나던 그때가 바로 천리마시대였다고 절절히 터놓던 이야기…

어제날의 천리마기수가 들려주던 이 이야기들을 사진속에서 다시 떠올리며 새 세대들은 하나의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군 한다.

천리마시대의 그 정신으로 살고있는가, 그때처럼 조국을 위한 삶을 살고있는가.

허리띠를 조이며 혁명가를 부르던 그때처럼, 굳게 다진 그 맹세 심장으로 지키던 바로 그때처럼 우리 살자.

이것이 지금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리는 시대의 메아리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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