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20일 《로동신문》
국산화, 재자원화경험
페유를 재리용하니 얼마나 좋은가
최근 평양화력발전소에서 자체의 힘으로 페유재자원화기술을 완성하였다.
이로 하여 전력생산정상화를 위한 또 하나의 소중한 담보를 마련하게 되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지난 1월 발전소에서는 타빈유를 교체해야 할 상황이 조성되였다. 타빈의 정상가동을 위해 의례히 진행하는 사업이였지만 일군들의 마음은 무거웠다. 타빈유가 부족하였던것이다.
한번 리용하고 버리던 페유를 재자원화할수 없겠는가.
그 시각 일군들의 생각은 하나같았다. 하지만 해당 과학연구단위에서 오래동안 페유의 재자원화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연구사업을 진행해왔어도 아직까지 이렇다할 전진을 이룩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상기해볼수록 이들은 선뜻 결심을 내릴수 없었다.
일군들은 유휴자재와 부산물, 페설물, 페기물들을 재자원화할데 대한 당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조건만을 따지며 주저한다면 언제 가도 우리의 힘으로 재자원화기술을 완성할수 없다. 이제 더는 물러설 길이 없으며 반드시 자체의 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화학직장 직장장 박순실동무와 화학실험실 실장 홍춘옥동무들이 페유재자원화사업에 뛰여들었다.
여기서 기본은 타빈유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기본인자인 불순물을 말끔히 제거하는것이였다.
하지만 이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이들은 각종 물질을 가지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실험을 거듭하였다. 그 과정에 어느 한 물질을 리용하면 재자원화제품의 질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 실수률이 50%정도로서 실리가 보장되지 않는것이였다.
지금까지 100% 페설물로 처리하던것을 절반이라도 재자원화하여 리용하는것자체가 성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제품의 질은 물론 실리도 응당한 수준에서 보장될 때 재자원화하였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지 않겠는가.
이들은 소기의 성과를 부정하고 보다 높은 목표를 지향하며 두뇌전, 기술전을 계속 벌리였다.
종전의 사고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출로를 모색하기 위해 토론을 거듭하였다. 그리하여 합리적인 재자원화방법을 탐구해내고야말았다.
분석결과 페유를 재자원화한 제품의 기술적지표가 새 제품수준에 도달하였으며 실수률은 80%이상 보장할수 있다는것이 확증되였다. 이것이 얼마나 좋은가.
평양화력발전소에서의 페유재자원화기술개발과정은 실리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여야 재자원화제품의 리용가치를 새 제품 못지 않게 끌어올리고 단위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홍성준